'다시 만나자'.. 첼시 시절 제자 케파 원하는 사리의 라치오

김유미 기자 2021. 11. 1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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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이끄는 라치오가 첼시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 영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케파는 사리 감독이 첼시를 지휘하던 2018-2019시즌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지만, 최근 두 시즌은 입지를 잃고 서브 골키퍼로 지내는 중이다.

골키퍼 포지션도 보강이 필요한 곳 중 하나인데, 사리 감독이 첼시에서 지도한 케파가 물망에 올랐다.

첼시에서 이른바 '항명' 사건으로 사리 감독과 마찰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사리 감독은 케파를 기꺼이 품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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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이끄는 라치오가 첼시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 영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케파는 사리 감독이 첼시를 지휘하던 2018-2019시즌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지만, 최근 두 시즌은 입지를 잃고 서브 골키퍼로 지내는 중이다.

사리 감독은 2019년 첼시를 떠나 유벤투스를 거쳐 라치오에 도착했다. 지난 시즌 리그를 6위로 마쳤던 라치오는 이번 시즌에도 이탈리아 세리에 A 5위에 머무르고 있다. 상위 8개 팀 중 실점이 가장 많은(12경기 19실점) 라치오는 다가오는 겨울 수비 보강을 꾀하는 모습이다.

골키퍼 포지션도 보강이 필요한 곳 중 하나인데, 사리 감독이 첼시에서 지도한 케파가 물망에 올랐다.

지난 여름에도 사리 감독은 케파 영입을 추진했다. 첼시에서 이른바 '항명' 사건으로 사리 감독과 마찰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사리 감독은 케파를 기꺼이 품겠다는 생각이다. 사리 감독이 가장 좋아하는 골키퍼가 케파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현재 라치오에는 페페 레이나와 토마스 스트라코샤 두 골키퍼가 있다.

최근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케파 스스로가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던 인터뷰를 인용하면서 라치오 이적설을 제기했다. 케파 측은 사리 감독과 계속해서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애물은 역시 '돈'이다. 케파의 연봉이 높은 편이기에, 이적 대신 임대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첼시가 케파의 일부 연봉을 부담하는 방식이 될 공산이 크다. 케파는 첼시에서 700만 유로(약 94억 원)를 연봉으로 받고 있다.

사리 감독은 또한 루벤 로프터스-치크 유형의 미드필더를 찾는 중이다. 첼시에서 7년 차를 보내는 로프터스-치크는 사리 감독이 첼시를 이끌었던 2018-2019시즌 리그 24경기에 출장하며 커리어 하이를 작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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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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