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소녀팬 눈물의 난입.. 호날두 답은 유니폼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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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영점 조절 실패로 아일랜드 골문을 열지 못했지만, 팬들을 향한 매너는 최고점을 받을 만 했다.
호날두의 포르투갈은 지난 12일(한국시간) 아일랜드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현재 조 4위로 본선행 탈락이 이미 확정된 아일랜드는 승리보다 호날두라는 슈퍼스타를 눈 앞에서 보는 데 만족했다.
경기 종료 후 아일랜드 한 소녀가 그라운드 난입하며 호날두에게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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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영점 조절 실패로 아일랜드 골문을 열지 못했지만, 팬들을 향한 매너는 최고점을 받을 만 했다.
호날두의 포르투갈은 지난 12일(한국시간) 아일랜드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며, 팀의 무승부를 지켜봐야 했다.
현재 조 4위로 본선행 탈락이 이미 확정된 아일랜드는 승리보다 호날두라는 슈퍼스타를 눈 앞에서 보는 데 만족했다.
경기 종료 후 아일랜드 한 소녀가 그라운드 난입하며 호날두에게 달려갔다. 소녀는 호날두에게 도착한 순간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호날두는 가볍게 포옹하며 반가움을 표했다.
호날두의 팬 서비스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유니폼을 벗어 소녀에게 선물했고, 유니폼 선물 받은 소녀는 보완요원의 안내로 결국 퇴장했다.
포르투갈은 이날 무승부로 조 1위에 주어지는 본선 진출행 티켓 확정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포르투갈은 승점 동률인 2위 세르비아와 오는 15일 홈에서 조 1위 본선행을 건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ESPN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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