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혜경 낙상사고 유언비어 확대.."조직적인 살포 의혹"

이정현 기자 2021. 11. 1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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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이 이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 낙상사고 유언비어에 대해 "조직적인 살포"라고 주장했다.

박찬대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13일 오전 서면브리핑에서 "이 후보 배우자의 낙상사고에 대한 조직적인 유언비어 대량 살포는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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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이 부인 김혜경씨의 낙상 사고 당일(지난 9일) 김씨가 후송되는 모습이 담긴 CCTV를 12일 공개했다. 이 후보가 김씨의 손을 잡고 있다. (이해식 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2021.11.12/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이 이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 낙상사고 유언비어에 대해 "조직적인 살포"라고 주장했다.

박찬대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13일 오전 서면브리핑에서 "이 후보 배우자의 낙상사고에 대한 조직적인 유언비어 대량 살포는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 후보 배우자의 사고에 대한 각종 유언비어가 몇시간 만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도배됐고 시간이 지날수록 유언비어는 눈사태 처럼 커졌다"고 했다.

이어 "이것은 몇몇 사람의 일탈이 아니"라며 "명예훼손도 문제지만 추악한 유언비어가 몇시간 사이에 조직적으로 대량 유포된 것이 더 큰 범죄"라고 강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지난 2012년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전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돕기 위해 불법적인 십알단 조직이 가동되다 선관위에 적발됐다"며 "십알단을 주도한 윤정훈은 새누리당 국정홍보대책위원회 총괄팀장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십알단 사건은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국정원과의 연계성도 수사과정에서 확인되는 등 조직적인 범죄라는 의심이 충분했다"며 "당시 검찰은 개인의 범행으로 결론내렸고 진상은 끝내 규명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9년이 흐른 지금 십알단과 같은 공작정치의 망령이 대통령선거에 고개를 들고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며 "조직적인 살포가 아니고서는 이처럼 짧은 시일 동안에 상상할 수 없는 속도로 확산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대선판에 부정선거 구태정치의 망령이 다시 살아나는 것을 결코 묵과하지 않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단죄할 것"이라며 "사법당국은 허위사실, 명예훼손만이 아니라 조직적인 정치공작의 배후에 누구의 사주가 있었고 어떤 세력이 결탁했는지 철저하게 진상을 밝혀주길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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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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