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2골 1도움' 폴란드, 안도라에 4-1 대승

정승우 2021. 11. 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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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멀티 골에 힘입어 4-1 완승했다.

폴란드 축구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안도라의 라 베야 국립 경기장에서 안도라를 상대로 치른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I조 9차전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안도라의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공을 주고받던 폴란드는 오른쪽에 위치했던 요지비아크에게 공을 전달했고 요지비아크는 골문 앞에 대기하던 레반도프스키에게 패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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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폴란드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멀티 골에 힘입어 4-1 완승했다.

폴란드 축구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안도라의 라 베야 국립 경기장에서 안도라를 상대로 치른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I조 9차전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홈팀 안도라는 5-4-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이케르 알바레스 골키퍼를 비롯해 조안 세르보스-알베르트 알라베드라-마르크 발레스-막스 요베라-모이세스 산 니콜라스가 수비에 나섰다. 조르디 알라에스-마르크 푸졸-마르시오 비에이라-루도비치 클레망이 중원을 꾸렸고 리카르드 페르난데스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다.

원정팀 폴란드는 3-4-1-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보이치에흐 슈제츠니 골키퍼가 장갑을 꼈고 마치에이 리부스-카밀 글리크-바르토시 베레신스키가 백스리를 구성했다. 프셰미스와프 프란코브스키-카밀 요지비아크가 양쪽 윙백으로 나섰고 마테우스 클리흐-그제고시 크리호비아크가 중원을 맡았다. 그 위로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위치했고 아르카디우스 밀리크-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안도라의 골문을 겨냥했다.

시작과 동시에 변수가 발생했다. 안도라의 페르난데스는 전반 시작 13초 만에 공중볼 경합에서 팔꿈치를 사용해 상대를 가격했고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수적 우위를 점한 폴란드가 전반 5분 첫 득점을 터뜨렸다. 주인공은 레반도프스키였다. 안도라의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공을 주고받던 폴란드는 오른쪽에 위치했던 요지비아크에게 공을 전달했고 요지비아크는 골문 앞에 대기하던 레반도프스키에게 패스했다. 공은 안도라 수비수 다리에 맞았지만, 공은 레반도프스키에게 흘렀고 득점에 성공했다. 

11분 폴란드가 다시 득점을 신고했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프란코브스키는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요지비아크가 가볍게 터치해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45분 안도라가 한 골 따라갔다.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은 안도라는 세르보스를 키커로 내세웠다. 골문 앞으로 바짝 붙인 크로스였다. 발을 떠난 공은 아무도 거치지 않은 채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 종료 직전 폴란드가 3번째 골을 넣으며 3-1로 다시 달아났다. 박스 안에서 대기하던 밀리크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머리로 받았다. 공은 높이 떴고 옆에 있던 레반도프스키는 발로 공을 받아 다시 밀리크에게 넘겼다. 밀리크는 오른쪽 구석을 향해 슈팅했고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 1골 1도움을 기록한 레반도프스키는 후반전에도 날카로웠다. 후반 28분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 기회를 잡은 폴란드는 지엘린스키를 키커로 내세웠다. 지엘린스키의 발을 떠난 공은 레반도프스키의 머리를 향했고 레반도프스키는 헤더로 연결했다. 공은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

오늘 경기 승점 3점을 챙긴 폴란드는 승점 20점(6승 2무 1패)을 기록, 잉글랜드(23점)에 이어 I조 2위를 유지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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