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알베스, 사비 체제 바르사 복귀..올 시즌 말까지 계약

문대현 기자 2021. 11. 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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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수비수 다니 알베스(38·브라질)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바르셀로나는 13일(한국시간) "브라질 풀백 알베스와 올 시즌 잔여기간 동안 계약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다만, 경기 출전은 내년 1월부터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 알베스는 2008년 여름 스페인 세비야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뒤 8시즌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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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 알베스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한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베테랑 수비수 다니 알베스(38·브라질)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2016년 여름 유벤투스(이탈리아)로 이적한 이후 5년여 만이다.

바르셀로나는 13일(한국시간) "브라질 풀백 알베스와 올 시즌 잔여기간 동안 계약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다만, 경기 출전은 내년 1월부터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 알베스는 2008년 여름 스페인 세비야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뒤 8시즌을 뛰었다.

알베스의 우승 경력은 화려하다. 바르셀로나에서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회, 코파 델레이(국왕컵)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3회 등 총 23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제는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기량은 건재하다는 평가다. 2020 도쿄 올림픽에는 와일드카드로 참가해 브라질의 금메달을 이끌기도 했다.

바르셀로사는 최근 구단 레전드인 사비 에르난데스를 감독으로 선임했는데 사비 감독이 선수 시절 동료였던 알베스의 영입을 구단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9년 파리 생제르맹에서 브라질 클럽 상파울루로 옮겼던 알베스는 임금 체불 등으로 지난 9월을 끝으로 소속팀과 계약이 끝난 상황이었는데, 사비호에서 다시 부활을 노리게 됐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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