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지뉴 PK 실축' 이탈리아, 스위스에 1-1 무승부

정승우 2021. 11. 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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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가 스위스를 상대로 1-1 무승부에 그쳤다.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C조 9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탈리아는 초반부터 스위스의 공세에 밀렸다.

이탈리아는 이번 무승부로 2위 스위스와의 격차를 벌리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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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이탈리아가 스위스를 상대로 1-1 무승부에 그쳤다.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C조 9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홈 팀 이탈리아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가 장갑을 꼈고 에메르송 팔미에리-프란체스코 아체르비-레오나르도 보누치-조바니 디 로렌초가 포백을 구성했다. 그 위로 마누엘 로카텔리-조르지뉴-니콜로 바렐라가 중원을 맡았고 로렌초 인시녜-안드레아 벨로티-페데리코 키에사가 득점을 노렸다.

원정팀 스위스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얀 좀머 골키퍼를 비롯해 리카르도 로드리게스-파비안 셰어-마누엘 아칸지-실반 비드머가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 레모 프로일러-데니스 자카리아가 수비 라인을 보호했고 루벤 바르가스-제르단 샤키리-레나토 슈테펜이 공격 2선을 꾸렸다. 노아 오카포가 최전방에서 이탈리아의 골문을 겨냥했다.

이탈리아는 초반부터 스위스의 공세에 밀렸다. 전반 11분 스위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탈리아의 공을 뺏은 오카포가 왼쪽 측면 드리블을 통해 역습을 시작했고 박스 안으로 진입한 후 뒤에서 달려오는 비드머에게 패스했다. 비드머는 지체 없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이탈리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탈리아는 전반 36분 동점 골을 만들었다. 박스 바깥 오른쪽에서 프리킥을 시도한 인시녜는 골문 앞으로 쇄도하는 선수들을 향해 크로스했고 디 로렌초가 머리를 갖다 대며 득점에 성공했다.

1-1로 전반전을 마친 이탈리아는 후반 13분 로카텔리와 벨로티를 각각 산드로 토날리, 도메니코 베라디와 교체하며 변화를 줬다. 이후 24분 바렐라를 브리안 크리스탄테로, 후반 34분에는 인시녜를 기아코모 라스파도리로 교체하며 공격 변화를 시도했지만, 공격을 마무리 짓지 못했다.

후반 42분 이탈리아가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베라르디가 박스 안에서 공을 잡는 과정, 울리세스 가르시아에 밀려 넘어졌다. 비디오 판독(VAR) 후 주심은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조르지뉴는 자신감 있게 슈팅했지만, 공은 크로스바를 넘겼다.

이탈리아는 이번 무승부로 2위 스위스와의 격차를 벌리는 데 실패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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