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스미스 로우,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48번째 실험 대상

김유미 기자 2021. 11. 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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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대표팀에 첫 발탁된 에밀 스미스 로우가 삼사자 군단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에 부임한 후 데뷔시킨 48번째 선수다.

아스널에서 활약하는 스미스 로우도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눈에 들었고, 사우스게이트 감독 체제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데뷔전을 치른 48번째 선수가 됐다.

스미스 로우의 국가대표 데뷔전을 본 아스널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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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대표팀에 첫 발탁된 에밀 스미스 로우가 삼사자 군단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에 부임한 후 데뷔시킨 48번째 선수다.

아스널 소속으로 소속팀에서 활약을 이어오던 스미스 로우는 U-16부터 U-21까지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쳐 최근 A대표팀에 승선했다.

첫 대표팀 발탁이었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그를 곧장 경기에 투입했다. 잉글랜드는 13일 새벽 4시 45분(한국 시각),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알바니아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I조 9차전에 나섰다.

잉글랜드는 일찌감치 터진 연속 득점에 전반 5-0으로 앞섰다. 해리 케인이 해트트릭을 작성했고, 해리 맥과이어와 조던 헨더슨이 각각 한 골을 터트렸다. 후반 32분 투입된 스미스 로우에 주어진 시간은 15분 남짓. 등번호 19번을 단 스미스 로우는 라힘 스털링과 교체돼 피치를 밟았고, 그의 역사적인 A매치 데뷔전이 성사됐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매 A매치 기간마다 다양한 선수들을 발굴하고 데뷔전을 치르도록 하고 있다. 그렇게 발굴된 뉴페이스들이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축을 이룬다. 아스널에서 활약하는 스미스 로우도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눈에 들었고, 사우스게이트 감독 체제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데뷔전을 치른 48번째 선수가 됐다.

스미스 로우의 국가대표 데뷔전을 본 아스널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아빠 미소'를 띄우며 스미스 로우의 출격을 지켜본다고 밝힌 팬도 있었고, 잉글랜드의 푸른 유니폼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한 팬도 보였다.

어찌됐든 잉글랜드와 아스널 모두 스미스 로우라는 그들의 미래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월드컵 유럽 예선 마지막 경기를 남겨놓은 잉글랜드는 조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조 2위 폴란드를 승점 3 차이로 따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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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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