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해트트릭' 잉글랜드, 알바니아에 5-0 완승

정승우 2021. 11. 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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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가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알바니아를 꺾고 월드컵 본선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섰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바니아와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I조 9차전에서 5-0으로 완승했다.

케인은 포든이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골문 앞에서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팀의 5번째 골을 기록했다.

전반에만 5점을 기록한 잉글랜드는 후반 들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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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잉글랜드가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알바니아를 꺾고 월드컵 본선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섰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바니아와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I조 9차전에서 5-0으로 완승했다.

홈 팀 잉글랜드는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조던 픽포드 골키퍼가 장갑을 꼈고 존 스톤스-해리 매과이어-카일 워커가 백스리를 구성했다. 벤 칠웰-리스 제임스가 좌우 윙백으로 나섰고 칼빈 필립스-조던 헨더슨은 중원을 지켰다. 라힘 스털링-해리 케인-필 포든이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다.

원정 팀 알바니아는 3-5-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토마스 스트라코샤 골키퍼가를 비롯해 프레디 베셀리-마라쉬 쿰불라-아르디안 이스마일리가 골문을 지켰다. 로렝 트라쉬-엘세이드 히사이가 윙백으로 나섰고 네딤 바이라미-클라우스 자술라-케이디 바레가 중원을 담당했다. 뮈르토 우주니-소콜 치칼레시가 잉글랜드의 골문을 겨냥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9분 첫 득점을 터뜨렸다. 제임스의 프리킥을 해리 매과이어가 헤더로 연결해 알바니아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 18분에는 페널티 지역 안 오른쪽에서 헨더슨이 올린 크로스를 케인이 헤더로 마무리해 2점 차를 만들었다.

전반 28분 헨더슨이 팀의 3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페널티 박스 앞에서 패스를 받은 케인이 뒤로 돌아 들어가는 헨더슨을 향해 공을 전달했고 헨더슨은 골문 안으로 침착하게 집어넣어 3-0을 만들었다.

잉글랜드의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33분 케인이 스털링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 왼쪽에서 왼발슛으로 다시 알바니아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케인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케인은 포든이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골문 앞에서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팀의 5번째 골을 기록했다.

전반에만 5점을 기록한 잉글랜드는 후반 들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경기 종료시까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5-0 승리를 거뒀다. 잉글랜드는 이 경기 승리로 승점 23점(7승2무)을 기록, 조 선두 자리를 지켰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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