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헴프 연구' 본격화..그린바이오 산업화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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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는 헴프(대마) 연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25년까지 사업비 110억원을 투입, 세계가 주목하는 그린바이오 미개척 분야 중 하나인 대마를 연구해 의약품 원료 등으로 산업화한다.
마약으로 분류된 헴프는 대마 중 마약 성분이 거의 없고, 몸에 이로운 성분을 가진 품종으로 엄격한 관리 아래 허가를 받아야만 학술연구용 등 일부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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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는 헴프(대마) 연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25년까지 사업비 110억원을 투입, 세계가 주목하는 그린바이오 미개척 분야 중 하나인 대마를 연구해 의약품 원료 등으로 산업화한다.
사업비는 지난 5월 강원도와 춘천시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에 선정돼 확보했다.
우선 1단계 사업으로 2023년까지 안정적으로 수급체계를 확보하고 기업의 요구를 반영한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이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단계 사업을 추진, 제품화에 나선다.
하지만, 대마와 관련한 규제는 관건이다.
마약으로 분류된 헴프는 대마 중 마약 성분이 거의 없고, 몸에 이로운 성분을 가진 품종으로 엄격한 관리 아래 허가를 받아야만 학술연구용 등 일부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관련 산업은 올해 27.5% 성장을 예상하는 등 미개척 분야로 알려져 있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규제 개선 대응에 나서는 한편 최근 정부와 헴프 사업단 발족식 및 심포지엄을 여는 등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13일 "그린바이오 육성을 통해 춘천뿐 아니라 국내 관련 산업을 주도하는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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