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몸매 다 보여" 노출 의상 입었다고 마트서 쫓겨난 英 여성

이선영 에디터 2021. 11. 1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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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한 여성이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을 입었다는 이유로 마트에서 쫓겨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1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22살 여성 자이아 씨는 지난 9일 런던 동부에 있는 마트를 방문했습니다.

이후 마트 본사 측은 데일리메일에 "이 사건을 알게 되자마자 매장 내 조사에 착수했다. 자이아 씨에게 직접 사과하기 위해 연락을 취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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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한 여성이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을 입었다는 이유로 마트에서 쫓겨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1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22살 여성 자이아 씨는 지난 9일 런던 동부에 있는 마트를 방문했습니다.      

자이아 씨가 장을 보고 있던 그때 한 남성 직원이 다가와 "당신 몸이 거의 다 보인다. 벌거벗은 상태로는 마트에 있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자이아 씨는 짧은 상의 위에 후드를 걸치고 있었고, 하의는 트레이닝 바지 차림이었습니다. 배꼽이 살짝 보였지만 문제가 될 만큼 노출이 심한 의상은 아니었습니다. 

자이아 씨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 도대체 뭐가 문제냐"고 따지자 직원은 "마트에서 정한 정책이 있다. 지금 점장이 여기로 오는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자이아 씨는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SNS에 올린 뒤 "마트 직원은 날 존중하지 않았다. 정말 역겨운 행동이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마트 본사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직원의 행동은 우리 회사 정책과 관련이 없다.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을 느낀 자이아 씨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이 사건과 관련해 해당 매장 점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면 좋을지 자이아 씨와 의논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마트 본사 측은 데일리메일에 "이 사건을 알게 되자마자 매장 내 조사에 착수했다. 자이아 씨에게 직접 사과하기 위해 연락을 취했다"고 전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jaiahfern'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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