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경기도 돼지축사 지원사업 대북제재 면제 1년 연장

정래원 2021. 11. 1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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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전파 막아라"(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가 경기도의 북한 돼지축사 지원 사업에 대한 대북제재 면제 기한을 1년 연장했다.

13일 유엔 대북제재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제재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을 위한 경기도의 돼지 사육장 건설 사업의 제재 면제 기간을 내년 11월 3일까지로 1년 연장했다.

면제를 승인받은 품목들은 ASF 소독장비와 새 축사 건설을 위한 자재 등 총 75만 달러(약 8억8천만원)어치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달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업 추진의 어려움으로 제재위에 면제 연장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재위는 면제 연장을 승인하면서 "대북제재는 북한 주민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인도주의적 활동이 과도하게 제한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제재위는 평양에 병원을 짓기 위한 자재와 장비의 대북 반입을 허용해달라는 한국 여의도순복음재단(YGMF)의 요청도 최근 승인했다.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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