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요양병원서 27명 무더기 추가 확진..누적 48명

여운창 2021. 11. 1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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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종사자·환자 전체에 대한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를 시행 중인 광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7명이 추가 발생했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모두 3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함평에서는 고위험시설 선제 검사에서, 여수에서는 서울 확진자와 접촉으로, 무안에서는 광주 가족과 접촉한 이후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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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서는 타지역 방문 후 가족·지인 8명 감염
진단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의료진·종사자·환자 전체에 대한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를 시행 중인 광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7명이 추가 발생했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모두 3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27명은 광주 서구의 한 요양병원 관련자들로 환자는 18명, 종자사는 9명이다.

해당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10일 고위험시설 종사자 선제 전수검사를 통해 일부 종사자의 감염 사실이 드러난 이후 지금까지 모두 4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요양병원 전체 확진자 중 43명은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마친 '돌파 감염' 사례인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환자 대부분 고령인 점, 돌파 감염 사례가 대다수인 점 등을 고려해 확진자 치료와 추가 방역 조치에 집중하고 있다.

요양병원 집단 감염 사례 외에도 광주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 2명, 감염경로 미확인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남에서는 전날 19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왔는데 지역별로는 해남 8명, 목포·장흥 각 3명, 여수·곡성·무안·함평·장성 각 1명이다.

해남에서는 타지역 방문 후 유증상 검사에서 확진된 이후 그 가족과 지인들로 전파됐다.

함평에서는 고위험시설 선제 검사에서, 여수에서는 서울 확진자와 접촉으로, 무안에서는 광주 가족과 접촉한 이후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누적 확진자 수는 광주 5천604명, 전남 3천815명이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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