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에도 고군분투' 개인 기록 쏟아낸 BNK 안혜지·진안

조영두 2021. 11. 1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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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지(24, 164cm)와 진안(25, 181cm)이 패배 속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부산 BNK는 지난 12일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81-84로 패했다.

안혜지와 진안은 4쿼터 중반부터 BNK의 추격을 이끌며 경기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팀 패배 속에서도 의미 있는 기록을 작성한 안혜지와 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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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지(24, 164cm)와 진안(25, 181cm)이 패배 속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부산 BNK는 지난 12일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81-8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1승 5패가 되며 하나원큐와 함께 다시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패배에도 돋보인 이들이 있었다. 안혜지와 진안이 그 주인공. 안혜지는 3점슛 6개 포함 26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외곽에서 활약했고, 진안은 17점 19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이날 안혜지는 하나원큐의 3-2 지역방어를 깨기 위해 외곽슛을 적극적으로 시도했다. 그는 무려 23개의 3점슛을 던졌고, 이중 6개가 림을 갈랐다. 안혜지가 터뜨린 3점슛 6개는 개인 한 경기 최다 3점슛이다. 종전 기록은 직전 경기였던 지난 8일 하나원큐를 상대로 터뜨린 3점슛 5개.

뿐만 아니라 26점 역시 커리어하이에 해당한다. 지난달 27일 인천 신한은행전에서 22점을 올렸던 안혜지는 5경기 만에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진안은 상대적으로 약한 하나원큐의 골밑을 적극적으로 파고들며 득점과 리바운드를 쌓았다. 그가 이날 잡은 19개의 리바운드는 커리어하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 1월 18일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기록한 17리바운드.

안혜지와 진안은 4쿼터 중반부터 BNK의 추격을 이끌며 경기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비록, BNK는 연장전에서 신지현을 제어하지 못하며 패했지만 이들의 존재감은 돋보였다.

팀 패배 속에서도 의미 있는 기록을 작성한 안혜지와 진안. 현재 BNK는 하위권에 머물러 있지만 이들이 있기에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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