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하이킥 캐릭터 내가 봐도 밉상, 매일 울며 하차 고민"(청춘다큐)[결정적장면]

이하나 2021. 11. 1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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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가 '거침없이 하이킥' 출연 중 겪었던 마음 고생을 털어놨다.

11월 12일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 청춘다큐-거침없이 하이킥'에서는 신지가 '거침없이 하이킥' 출연 당시 속마음을 공개했다.

신지는 "소속사 입장에서는 코요태 앨범을 내놓고 가수 활동도 하지 못하고 있고, 있었던 팬들마저 떨어져 나가는 상황이 되니까 중간에 그만 두라고 하셨다"라며 "나도 솔직히 빠지고 싶었다. 매번 울었으니까, 매일 울었으니까"라고 중도 하차까지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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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신지가 ‘거침없이 하이킥’ 출연 중 겪었던 마음 고생을 털어놨다.

11월 12일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 청춘다큐-거침없이 하이킥’에서는 신지가 ‘거침없이 하이킥’ 출연 당시 속마음을 공개했다.

‘거침없이 하이킥’ 방송 당시 서민정 캐릭터가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면서 원래 최민용과 러브라인이었던 신지의 분량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신지는 “너무 쉽게 생각했다. 그게 나한테는 초반에 캐릭터를 잘못 해석한 오류의 시작이었을 거다”라고 아쉬워했다.

연기가 처음이었던 신지는 극 중 전 남편과 복잡하게 얽히는 이혼녀 감정을 표현하기 쉽지 않았다. 그래서 극 초반에는 줄곧 언성을 높이고 짜증만 내는 모습만 보여줬다.

신지는 “(내가 봐도) 너무 꼴 보기가 싫더라. 잘한 것도 없으면서 자꾸 자기가 화내고. 극 중 신지의 입장을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연기해야 했는데, 대본에 써 있는 글자대로만 연기를 했더라”고 반성했다.

결국 신지 캐릭터를 향한 언론과 대중의 냉담한 평가가 이어졌고, 신지에게도 밉상 이미지가 생겼다. 신지는 “소속사 입장에서는 코요태 앨범을 내놓고 가수 활동도 하지 못하고 있고, 있었던 팬들마저 떨어져 나가는 상황이 되니까 중간에 그만 두라고 하셨다”라며 “나도 솔직히 빠지고 싶었다. 매번 울었으니까, 매일 울었으니까”라고 중도 하차까지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러시아 유학 설정으로 중도 하차까지 고민했던 신지에 대해 이순재는 “본인 심정에서는 그랬을 거다. 한 식구 안에 끼어들지도 못하고. 본인 스스로 소외감이나 이런 걸 좀 느낄 수 있었을 거다. 근데 우리는 전혀 그렇게 생각 안 했다. 재밌게 잘했다”라고 말했다.

신지는 “(이순재 선생님이) 진짜 나를 많이 예뻐해 주셨다. 그렇게까지 마음을 쓰고 계시는지 몰랐다”라며 “직접적인 연기자 후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나를 생각하고 챙기신다는 그 마음 자체가 너무 감사해서 내가 여기서 무너져버리면 저 선생님이 나에게 주셨던 마음에 배신을 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너무 큰 힘이 됐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사진=MBC ‘다큐플렉스 청춘 다큐-거침없이 하이킥 편’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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