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북한 · 에리트레아만 백신 접종 개시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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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이 현지시각으로 12일 세계에서 북한과 아프리카의 에리트레아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통해 지금까지 144개국에 5억 회분의 백신이 전달됐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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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이 현지시각으로 12일 세계에서 북한과 아프리카의 에리트레아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통해 지금까지 144개국에 5억 회분의 백신이 전달됐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그는 코백스의 이러한 성과에도 부국과 빈국 간 백신 공급이 여전히 불평등하다면서 이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국제 사회에 재차 촉구했습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저소득 국가의 1차 접종보다 6배 많은 부스터샷이 진행되고 있다"며 " 이는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말까지 모든 국가에서 인구의 40%가 코로나19 백신을 맞도록 하자고 한 WHO의 목표를 다시 언급하면서 "백신만으로 이 팬데믹을 종식할 수는 없지만, 세계적인 백신 위기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팬데믹을 끝낼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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