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활한 제라드, 빌라 꼭 강등시키길 바란다" 레인저스 팬들의 분노

곽힘찬 2021. 11. 1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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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저스 팬들이 시즌 도중에 아스톤 빌라로 떠난 스티븐 제라드를 비난하고 있다.

스포츠 매체 'SI'는 12일(한국시간) "제라드는 레인저스 팬들로부터 어떠한 응원도 받지 못하고 있다. 레인저스 팬들은 그를 향해 비난을 퍼부었다"라고 전했다.

레인저스 선수들조차 제라드가 빌라로 간다는 걸 몰랐을 정도였다.

레인저스 팬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라드를 비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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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레인저스 팬들이 시즌 도중에 아스톤 빌라로 떠난 스티븐 제라드를 비난하고 있다.

스포츠 매체 'SI'는 12일(한국시간) "제라드는 레인저스 팬들로부터 어떠한 응원도 받지 못하고 있다. 레인저스 팬들은 그를 향해 비난을 퍼부었다"라고 전했다.

최근 제라드는 빌라와 2년 6개월의 계약을 맺었다. 빌라는 제라드를 데려오기 위해 300만 파운드(약 47억원)에 달하는 위약금을 지불했고 제라드 역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행을 강력하게 원했다. 협상은 속전속결로 이뤄졌고 제라드는 빠르게 떠났다.

레인저스 선수들조차 제라드가 빌라로 간다는 걸 몰랐을 정도였다. 그 정도로 레인저스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었다. 팬들도 당연히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 갑자기 작별인사만 남긴 채 시즌 도중 떠나버렸으니 황당했다.

3년 반에 가까운 시간을 함께 하며 우승컵도 들어 올렸지만 끝은 좋지 못하게 됐다. 레인저스 팬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라드를 비난 중이다. 팬들은 "정말 교활하다. 난 당신이 빌라를 강등시키길 바란다", "앞으로 몇 년 안에 당신이 무엇을 버리고 도망쳤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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