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25년만에 재팬시리즈행..巨人 꺾은 야쿠르트와 언더독 대결

이선호 2021. 11. 12.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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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일본시리즈가 언더독 대결로 펼쳐진다.

12일 퍼시픽리그 1위 오릭스 버팔로스와 센트럴리그 1위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나란히 클라이맥스 시리즈(CS) 파이널스테이지를 통과하며 일본시리즈에 진출했다.

1차전 1-0, 2차전 2-0으로 승리를 거둔 오릭스는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스즈키 이치로 시절인 1996년 이후 25년만에 일본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야쿠르트도 요미우리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2-2 무승부를 이뤄 6년 만에 일본시리즈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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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홈구장인 오사카 교세라돔./OSEN DB

[OSEN=이선호 기자] 2021 일본시리즈가 언더독 대결로 펼쳐진다.

12일 퍼시픽리그 1위 오릭스 버팔로스와 센트럴리그 1위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나란히 클라이맥스 시리즈(CS) 파이널스테이지를 통과하며 일본시리즈에 진출했다. 

이날 오릭스는 지바 롯데마린스와의 경기에서 2-3으로 뒤진 9회말 동점타가 터지며 무승부를 확정지었다.

1차전 1-0, 2차전 2-0으로 승리를 거둔 오릭스는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스즈키 이치로 시절인 1996년 이후 25년만에 일본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야쿠르트도 요미우리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2-2 무승부를 이뤄 6년 만에 일본시리즈에 진출했다. 야쿠르트는 1차전 4-0, 2차전 5-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한국의 플레이오프격인 일본의 파이널스테이지는 6경기제이다.

리그 우승 팀에 1승 어드밴티지를 받아 야쿠르트와 오릭스는 각각 3승1무가 됐다. 남은 3경기를 모두 지더라도 동률이다. 동률이면 순위가 높은 팀이 일본시리즈에 진출한다.

공교롭게도 야쿠르트와 오릭스는 2020시즌 나란히 꼴찌를 했다. 1년 만에 나란히 리그 우승이라는 대반전에 성공했다. 

오릭스는 일본 최고의 완성형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보유하고 있고, 야쿠르트는 견고한 불펜라인과 리그 최강의 득점력을 갖춰 우열을 가리기 쉽지 않다. 

양 팀은 오는 20일 오릭스 홈구장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1차전을 시작으로 7전 4선승제로 격돌한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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