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옐레나 폭발' KGC, 파죽의 3연승..한국전력은 1위 수성 [종합]

김지수 2021. 11. 12. 22: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프로배구 KGC인삼공사가 최하위 IBK기업은행을 제물로 3연승을 질주했다.

KGC는 1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IBK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16 25-17) 완승을 거뒀다.

남자부의 한국전력은 OK금융그룹을 세트스코어 3-1(25-18 25-19 16-25 30-28)로 꺾고 단독 선두를 지켜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자프로배구 KGC인삼공사가 최하위 IBK기업은행을 제물로 3연승을 질주했다.

KGC는 1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IBK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16 25-17) 완승을 거뒀다.

KGC는 1세트부터 IBK를 압도했다. 이소영, 옐레나가 나란히 7득점으로 공격의 중심을 잡으면서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여자 프로배구 KGC인삼공사의 옐레나(왼쪽)와 이소영이 12일 IBK기업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각각 19득점, 16득점을 기록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2세트에도 이소영, 옐레나 콤비가 위력을 발휘했다. 이소영이 5득점, 옐라나가 7득점으로 활약하면서 세트 스코어 2-0의 리드를 잡았다. 3세트에도 주축 선수들이 제 몫을 해내면서 기분 좋은 셧아웃 승리를 챙겼다.

KGC는 옐라나가 19득점, 이소영이 16득점으로 35득점을 합작하면서 팀의 주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박혜민 9득점, 한송이 7득점, 박은진 4득점 등 주전들도 고른 활약을 펼쳤다.

KGC는 이날 승리로 시즌 6승 1패, 승점 18점으로 1위 현대건설(승점 20)을 승점 2점 차로 추격했다.

반면 IBK는 7연패의 늪에 빠지며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라셈이 18득점 공격점유율 38.39%, 공격 효율 25.58%, 공격성공률 41.86%로 살아난 게 유일한 소득이었다.

남자부의 한국전력은 OK금융그룹을 세트스코어 3-1(25-18 25-19 16-25 30-28)로 꺾고 단독 선두를 지켜냈다.

외국인 선수 다우디가 29득점을 폭발시킨 가운데 베테랑 신영석이 13득점, 임성진 12득점, 서재덕 10득점 등 주축 선수들이 힘을 보탰다. 안정적인 리시브를 바탕으로 OK금융그룹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OK금융그룹은 레오가 홀로 40득점을 책임졌지만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시즌 4승 3패 승점 11점으로 2위 현대캐피탈(승점 12)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4위 KB손해보험, 5위 대한항공에 승점 1점 차로 쫓기면서 시즌 초반 힘겨운 순위 다툼을 이어가게 됐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