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헤아 부활 속 사라진 '맨유 유망주 GK'..英매체, "뉴캐슬로 이적해"

신동훈 기자 2021. 11. 1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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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비드 데 헤아가 완벽히 부활해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딘 헨더슨의 뉴캐슬 유나이티드행이 거론됐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헨더슨은 이적을 해야만 한다. 지금이 그의 경력에서 매우 중요한 때다. 꾸준한 출전이 필요한데 데 헤아에 밀려 나오지 못하고 있다. 헨더슨에게 뉴캐슬이 관심을 보내는 걸로 안다. 뉴캐슬과 어울린다. 이적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빠르게 뉴캐슬로 간다면 그에게 좋은 일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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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다비드 데 헤아가 완벽히 부활해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딘 헨더슨의 뉴캐슬 유나이티드행이 거론됐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헨더슨은 이적을 해야만 한다. 지금이 그의 경력에서 매우 중요한 때다. 꾸준한 출전이 필요한데 데 헤아에 밀려 나오지 못하고 있다. 헨더슨에게 뉴캐슬이 관심을 보내는 걸로 안다. 뉴캐슬과 어울린다. 이적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빠르게 뉴캐슬로 간다면 그에게 좋은 일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헨더슨은 맨유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한 골키퍼다. 동나이대 선수들 중 최고 골키퍼 기량을 가져 잉글랜드 내에서 관심이 컸다. 하지만 1군에 자리를 잡긴 어려웠다. 에이스급 활약을 펼치는 데 헤아 입지가 매우 공고한 것이 이유였다. 이에 헨더슨은 스톡포트 카운티, 그림즈비 타운, 슈루즈버리 타운 등 하부리그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곳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였다. 2018-19시즌을 앞두고 임대를 간 헨더슨은 뛰어난 선방 능력을 앞세워 팀의 승격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1시즌 임대 연장에 합의한 헨더슨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통했다. 셰필드 돌풍에 힘을 실으며 주가를 높였고 잉글랜드 대표팀까지 선발됐다.

잉글랜드 홈 그로운 규정을 해결할 수 있고 앞으로 성장 가능성도 높은 헨더슨에게 다수의 팀들이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헨더슨은 2020년 여름 재계약을 체결하며 맨유에서 경쟁을 택했다. 지난 시즌 데 헤아는 부상과 컨디션 저하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었는데 이는 헨더슨에게 기회였다. 헨더슨은 리그 13경기에 출전하며 점차 데 헤아와의 경쟁에서 승리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두 선수의 위치가 정반대가 됐다. 헨더슨은 코로나19 감염 등으로 인해 1군에서 오래 자취를 감췄는데 그동안 데 헤아가 부활에 성공했다. 매 경기마다 선방쇼를 펼치며 전성기 시절을 떠오르게 했다. 팀 부진 속에도 데 헤아는 빛났고 다시 팬들의 지지를 받기 시작했다. 헨더슨은 벤치로 밀려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1경기에서만 나왔다.

지속적으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자 헨더슨이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추진할 것이라 소식이 나왔다. 유력 행선지는 뉴캐슬로 전망됐다. 뉴캐슬은 사우디아라비아(PIF) 국부펀드 인수 후 막대한 자금을 등에 엎고 있다.

그럼에도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최근 에디 하우 감독 선임으로 분위기 반전을 추진 중이다. 겨울에 전 포지션에 걸쳐 대량 영입을 계획 중으로 알려졌다. 헨더슨도 뉴캐슬 프로젝트의 일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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