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헤중' 장기용, 호텔서 만난 송혜교 오해.."술김에 몸이 끌린 것"

이지현 기자 2021. 11. 1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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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장기용이 송혜교를 오해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지헤중')에서 하영은(송혜교 분)은 황치숙(최희서 분)의 남자친구 지미(김도건 분)가 바람피운 상황을 정리했다.

하영은은 황치숙의 연락을 받고 바로 호텔로 향했다.

하영은이 호텔 객실로 올라갔고 모든 상황을 두 눈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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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장기용이 송혜교를 오해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지헤중')에서 하영은(송혜교 분)은 황치숙(최희서 분)의 남자친구 지미(김도건 분)가 바람피운 상황을 정리했다. 윤재국(장기용 분)이 우연히 목격하며 이 상황을 오해하게 됐다.

하영은은 황치숙의 연락을 받고 바로 호텔로 향했다. 황치숙은 지미를 언급하며 "겁 없이 내 방에서 다른 여자랑 있다"라고 분노했다.

하영은이 호텔 객실로 올라갔고 모든 상황을 두 눈으로 봤다. 그는 침착하게 대응했다. 지미를 보고는 "우리 회사의 사생활 품위 유지 조항을 어겼다. 위약금은 계약금의 세 배다"라고만 말했다. 이에 지미는 "진짜 아무 일 없었다. 저는 쟤 모른다"라고 발뺌했다.

담담하게 상황을 정리한 하영은은 엘리베이터에 탔고, 윤재국이 그를 봤다. 이때 지미가 뒤따라 타더니 "잠깐만 같이 가자. 오해다. 아무 일도 없었다. 어제 클럽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잘 데가 없다고 하는 거다"라며 해명에 나섰다. 이어 "우리 딱 이불만 같이 덮고 잤다. 믿어 달라"라고 애원했다. "누나, 제발 한번만"이라며 빌고 있는 모습을 윤재국은 모두 지켜보고 있었다.

이후 윤재국은 호텔 로비에서 하영은을 또 마주쳤다. 하영은은 신경쓰지 않고 황치숙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었다. 하영은은 "단순한 원나잇이었어. 술김에 몸이 끌리면 그럴 수 있잖아. 촌스럽게 곱씹을 필요 없어"라고 얘기했고, 윤재국은 그를 주시했다.

한편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를 그린 드라마.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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