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채민, 벌써 16세..훌쩍 자란 '하이킥' 준이 (다큐 플렉스)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1. 11. 1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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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MBC 방송 캡처


‘다큐플렉스’ 준이 역 고채민 군이 출연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 - 청춘다큐 거침없이 하이킥’에서는 준이 역 고채민 군이 출연했다.

이날 신지는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자신의 아들 준이 역 고채민 군과 함께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16세인 고채민 군에 이순재는 “나는 처음에 누군가 했어”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훌쩍 자란 모습에 배우들은 어린 시절 모습을 찾아냈다. 친구들이 아냐는 물음에 고채민 군은 “안다. 놀리기도 하고, 선생님께 수업하지 말고 하이킥 보자고 한 적도 있다”라고 밝혔다.

MBC 방송 캡처


본인의 어린 시절 모습을 화면에서 보면 어떠냐는 물음에 그는 “그때 기억이 잘 안난다. 기억은 안 나지만 영상으로 남아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신지는 “가족 분들과 에피소드가 다 있었다. 나문희 선생님이랑은 술 마시는 장면도 기억나고 술 먹고 와서 이순재 선생님 뒤통수에 돌 던진 거도 생각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지는 “한동안 단체 휴가를 받았다가 다시 모인 느낌이다. 준이를 보니까 시간이 정말 많이 흘렀다는 게 정확하게 느껴졌다”라고 덧붙였다.

나문희는 ‘하이킥’은 몇 번째 대표작이냐는 물음에 “그럼 다른 프로그램이 속상해하잖아. 그런 건 안 묻는거야. 다섯 손가락, 세 손가락 안에도 든다”라고 밝혔다.

한편 MBC ‘다큐플렉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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