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재원 부회장, 지분 630억원어치 매각
이성훈 기자 2021. 11. 12. 21:36

SK그룹 최재원 수석부회장이 지주회사인 SK㈜의 주식 27만주를 매각했다. 최 부회장은 최태원 회장의 동생이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부회장은 지난 9일 증시 개장 전 시간 외 매매로 25만주, 이후 장내 매도로 2만주를 처분했다. 처분 가격은 총 636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최 부회장의 SK㈜ 지분율은 1.51%에서 1.13%로 감소했다. SK㈜ 지분은 최태원 회장이 18.29%, 여동생인 최기원 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이 6.80%를 갖고 있다.
재계에선 최 부회장의 지분 매각이 증여세 납부 등을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 수석부회장은 2018년 형인 최태원 회장으로부터 지주사인 SK(주)의 지분 2.36%, 약 4600억원어치를 증여받았다. SK 관계자는 “개인적인 사유인 것으로 추측한다”고 했다. 최 부회장은 지난 1월에도 보유하고 있던 계열사 주식을 매도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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