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한, 12연타 폭발. 월드스타 니코스 꺾고 8강 선착. 안지훈, 강자인은 탈락-베겔3쿠션월드컵

이신재 2021. 11. 12. 2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허정한이 12연타를 폭발시키며 8강에선착했다.

허정한은 12일 열린 '2021베겔 3쿠션월드컵' 32강전(네덜란드 베겔)에서 그리스의 니코스 콜리크로노폴로스를 50-35로 꺾고 가장 먼저 8강에 진출했다.

허정한은 1이닝 3연타로 안정적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13이닝 3연타로 시동을 건 허정한은 14이닝에서 12연타를 터뜨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허정한이 12연타를 폭발시키며 8강에선착했다.

허정한은 12일 열린 ‘2021베겔 3쿠션월드컵’ 32강전(네덜란드 베겔)에서 그리스의 니코스 콜리크로노폴로스를 50-35로 꺾고 가장 먼저 8강에 진출했다.

월드컴 8강에 오른 허정한(사진출처=파이브앤식스)

허정한은 1이닝 3연타로 안정적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니코스는 3이닝까지 공타를 날렸다.

허정한도 2이닝부터 3이닝 연속 무득점이었다. 긴장한 탓인지 둘 모두 9~10닝에 가서야 10득점했다.

니코스가 워낙 부진, 이기고는 있었지만 13이닝 스코어가 13점이었다. 9이닝에서 4연타를 쏘았음에도 그것 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몰아치기의 달인 답게 14이닝에서 승리를 예약하는 하이런을 기록했다.

13이닝 3연타로 시동을 건 허정한은 14이닝에서 12연타를 터뜨렸다. 별 주저함도 없이 쳤고 치는 족족 점수가 되었다.

더블스코어에 가까운 25-13이었다.

허정한은 이후에도 꾸준히 점수를 쌓아갔다. 5연속 이닝(13~17) 연타 공격으로 33-16까지 점수차를 벌였다.

니코스는 좀처럼 연타를 치지 못했다. 13연타가 최고였다. 20이닝인데도 고작 18점이었다.

하지만 세계적인 선수여서 한 칼이 있었다. 21이닝에 9연타를 터뜨리더니 22이닝에 곧바로 5연타를 날렸다.

2이닝 14점으로 39-32까지 따라왔다. 갑자기 긴장감이 돌았다.

알 수 없는 승부. 그러나 허정한이 23이닝 3연타에 이어 24이닝 7연타로 49점에 도달, 끝내기에 들어갔다.

허정한은 마지막 1점을 두 번 놓쳤지만 26이닝의 세 번째 샷에서 승리의 스토록을 쏘았다.

허정한은 1.923의 높은 에버리지를 기록했다.

그러나 안지훈과 강자인은 탈락했다. 32강전에서 4대천왕 브롬달을 꺾었던 안지훈은 타스데미르에게 38-50으로 졌고 강자인은 제프리 요리센에게 44-50으로 패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