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수다' 산부인과 의사 "가장 좋은 출산 시? 의료진 다 모인 정규 시간"

김명미 2021. 11. 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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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홍혜리가 산부인과에 대해 설명했다.

11월 12일 첫 방송된 JTBC '다수의 수다'에서는 유희열 차태현 콤비와 외과의사들의 수다가 공개됐다.

성형외과 의사 김결희는 "의대생은 엉덩이로 공부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의대를 들어갔다는 것 자체가 공부를 잘했다는 이야기라, 결국 차이를 낼 수 있는 건 '누가 더 시간을 내는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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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의사 홍혜리가 산부인과에 대해 설명했다.

11월 12일 첫 방송된 JTBC '다수의 수다'에서는 유희열 차태현 콤비와 외과의사들의 수다가 공개됐다.

이날 유희열은 "다들 공부는 잘하셨을 것 같다"고 말했고, 차태현은 "질문이 약간 그럴 수 있는데, 전교 1등 해본 분 있으면 손을 들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5명 중 4명이 손을 들었다.

성형외과 의사 김결희는 "의대생은 엉덩이로 공부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의대를 들어갔다는 것 자체가 공부를 잘했다는 이야기라, 결국 차이를 낼 수 있는 건 '누가 더 시간을 내는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영장을 갔는데 남동생이 '누나, 왜 이렇게 엉덩이가 까매?'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반면 흉부외과 의사 송석원은 "보통 고등학교 때까지는 정말 열심히 공부를 한다. 그때까지는 엉덩이로 하지만, 의대에 들어오면 엄청 논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산부인과 의사 홍혜리는 "보통 산부인과를 '애 낳는 과'라고 생각하는데, 부인 종양 수술을 하기도 하고, 항암도 저희 과에서 많이 한다. 굉장히 폭넓은 진료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산부인과는 온갖 카더라, 미신, 무속 신앙이 다 모여 있는 곳이다. 출산 시를 잡아오는 환자들이 대표적으로 많은데, 사실 시를 잡아오는 건 오케이다. 그런데 가끔 가다가 일요일 새벽 1시로 잡아오는 분들이 있다. 출산만큼 드라마틱하게 산모가 왔다 갔다 하는 경우가 없다. 제일 좋은 시는 숙련된 의료진이 다 모여 있는 정규 시간이다"고 설명했다.

(사진=JTBC '다수의 수다'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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