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KLPGA 최종전 첫날 5언더파 선두

안경남 2021. 11. 1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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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종전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유해란은 12일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에서 열린 이번 시즌 마지막 대회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에 버디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지난 시즌 최종전 ADT 챔스 챔피언십에서 1타차 2위에 만족해야했던 유해란은 첫날부터 치고 나가며 1년 전 아쉬움을 털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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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상 노리는 박민지 공동 33위 부진

[서울=뉴시스]유해란이 1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유해란(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종전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유해란은 12일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에서 열린 이번 시즌 마지막 대회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에 버디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지난 시즌 최종전 ADT 챔스 챔피언십에서 1타차 2위에 만족해야했던 유해란은 첫날부터 치고 나가며 1년 전 아쉬움을 털 기회를 잡았다.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은 ADT 캡스 챔피언십에서 바뀐 명칭이다.

유해란은 "공식 연습을 하면서 전년도 대회가 생각난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이번 공식 연습 때는 작년 대회의 마지막 날에 어떻게 쳤는지 기억이 다 났다. 그만큼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큰 대회여서 더 열심히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날씨가 조금은 포근해진다고 하지만 그래도 쌀쌀할 것 같아서 방한에 잘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또 원하는 곳에 공을 보내는 공략적인 플레이를 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강조했다.

공동 2위 그룹에는 박지영(25), 임진희(23), 송가은(21), 최예림(22), 김지수(27) 등이 자리했다.

반면 대상을 놓고 경쟁하는 박민지(23)와 임희정(21)은 나란히 부진했다. 박민지는 2오버파74타로 공동 33위에 그쳤고, 임희정은 5오버파77타로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박민지는 대상포인트 1위(680점)고, 임희정(618점)이 2위다. 대상포인트는 10위 이내에 들어야 받는데, 둘 다 10위 밖으로 밀리면 박민지가 대상을 받게 된다.

작년 이 대회 우승자인 최혜진(22)은 3오버파75타로 공동 46에 그쳤다.

이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김하늘(33)은 5오버파77타로 공동 62위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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