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현장 포커스] '서브 에이스' 11:7, 한국전력 VS OK금융그룹 운명 가르다

한재현 2021. 11. 1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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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한국전력 빅스톰과 안산 OK금융그룹 읏맨의 2라운드 선두전은 서브 에이스에서 운명이 결정됐다.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레오에게 올라가는 볼을 어렵게 만들어야 한다"라며 서브 에이스를 강조했고,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도 "상대의 강한 서브가 예상된다"라고 예상했다.

한국전력은 중요한 승부처에서 서재덕과 다우디, 신영석의 강한 서브에이스로 득점하며 OK금융그룹의 리듬을 깨고 경기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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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안산]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과 안산 OK금융그룹 읏맨의 2라운드 선두전은 서브 에이스에서 운명이 결정됐다.

한국전력은 12일 오후 7시 안산상록체육관에서 열린 안산 OK금융그룹 읏맨과 2021/2022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8, 25-19, 16-25, 30-28)로 승리하며, 선두를 지켜냈다.

이날 경기는 2라운드 시작이며, 향후 선두 경쟁의 흐름에 있어 중요한 경기였다. 한국전력은 1라운드 맞대결에서 3-0으로 패한 아픈 기억이 있어 동기부여도 크다.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레오에게 올라가는 볼을 어렵게 만들어야 한다”라며 서브 에이스를 강조했고,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도 “상대의 강한 서브가 예상된다”라고 예상했다.

경기는 두 감독의 예상대로 흘러갔다. 한국전력은 중요한 승부처에서 서재덕과 다우디, 신영석의 강한 서브에이스로 득점하며 OK금융그룹의 리듬을 깨고 경기를 주도했다.

OK금융그룹은 리시브 라인이 무너지자 에이스 레오도 힘을 쓰지 못했다. 석진욱 감독이 2세트 초반 작전타임에서 “버텨야 한다”라고 선수들에게 크게 강조할 정도였다.

이날 경기 후 서브 에이스 결과는 10:6로 한국전력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OK금융그룹이 3세트에 서브에이스 4득점으로 서브가 살아나서 가져갔지만, 불을 붙기에는 다소 늦었다. 한국전력은 4세트 치열한 듀스를 신영석의 서브 에이스로 마무리하면서 웃었다.

결국, 서브 에이스가 힌국전력의 선두 수성에 큰 역할을 해냈다. 한국전력은 비시즌 몸이 안 좋았던 서재덕과 다우디의 컨디션 난조를 씻어냈고, OK금융그룹은 리시브 보안이라는 숙제를 안고 2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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