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하이킥' 유미로 불려 행복, 반짝거리던 한 때"(다큐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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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영이 '거침없이 하이킥' 유미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박민영은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에 15년간 (꾸준히 활동했는데). 매해를 기억할 때 작품으로 기억한다. 1년에 하나씩은 꼭 했다"라며 "그래서 좋다. 첫 작품부터 '하이킥 유미'라는 이름이 더 유명했고, 박민영이라는 이름은 그 후에 알려졌지만 어쨌든 '하이킥 유미'라고 사람들에게 불리는게 정말 재밌었고 행복했다. 그래서 내 최애 캐릭터고 이런 자리가 감사하다. 너무 반짝거리던 한때 같다. 나한테는 하이킥 세트가 그랬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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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박민영이 ‘거침없이 하이킥’ 유미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월 12일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 청춘다큐-거침없이 하이킥’에서는 박민영의 인터뷰가 공개 됐다.
다큐 섭외 요청을 받은 기분을 묻는 질문에 박민영은 “반갑기도 했고 당황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그게 뭐든지 난 참여를 할 것이다라고 대답을 했다. 다시 추억을 되새겨 봤다. 클립도 보고. 근데 할 말이 좀 많기는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유미라는 캐릭터가 지금 보면 너무 허무맹랑할 정도의 행동을 하고 지금 감성에 좀 어긋나는 당돌하다 못해 거친 느낌의 캐릭터다. 피아노 치는 척하고, 플루트 부는 척하다가 걸려서 나오면서 머리 긁고 비듬 털고 이런 것들이 그 당시에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나도 그런 바보 같음도 사랑스럽고, 좋아서 연기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민영은 당시 극 중 반전을 연기하게 된 과정을 전했다. 박민영은 “어느 순간 김병욱 감독님이 ‘유미야, 이리 와봐’ 그러시더니 ‘네가 시실 스무살이야’라고 하셨다. 그 다음에 ‘네가 사실 간첩이야’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민영은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에 15년간 (꾸준히 활동했는데). 매해를 기억할 때 작품으로 기억한다. 1년에 하나씩은 꼭 했다”라며 “그래서 좋다. 첫 작품부터 ‘하이킥 유미’라는 이름이 더 유명했고, 박민영이라는 이름은 그 후에 알려졌지만 어쨌든 ‘하이킥 유미’라고 사람들에게 불리는게 정말 재밌었고 행복했다. 그래서 내 최애 캐릭터고 이런 자리가 감사하다. 너무 반짝거리던 한때 같다. 나한테는 하이킥 세트가 그랬다”라고 전했다. (사진=MBC ‘다큐플렉스 청춘 다큐-거침없이 하이킥 편’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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