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자필 편지 남기고 떠난 도둑..CCTV 속 의문의 행동은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2021. 11. 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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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자필 편지를 남기고 떠난 의문의 도둑의 사정을 알아본다.

오늘(12일)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자필편지를 남기고 간 도둑, 그의 진짜 속사정은 무엇일까' 편이 방송된다.

그리고 금고 옆에는 의문의 편지가 놓여있었다.

한편, SBS '궁금한 이야기Y'는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뉴스속의 화제, 인물을 카메라에 담아 이야기의 이면에 숨어있는 'WHY'를 흥미진진하게 풀어주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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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자필 편지를 남기고 떠난 의문의 도둑의 사정을 알아본다.

오늘(12일)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자필편지를 남기고 간 도둑, 그의 진짜 속사정은 무엇일까' 편이 방송된다.

부산에서 토스트 가게를 운영하는 하나씨는, 지난 5일 난생 처음 이상한 일을 겪었다고 했다. 아침에 출근을 해 가게를 살펴보니 금고가 텅 비어 있었다는 것. 그리고 금고 옆에는 의문의 편지가 놓여있었다.

“사장님 너무 죄송합니다. 너무 급한 나머지 해서는 안 될 짓을 하고 말았습니다. 010-XXXX-XXXX 제 번호고, 김현식(가명) 입니다. 제발 신고하지 말고 전화 한 통 부탁드립니다. 너무 죄송합니다.”

- 도둑이 남기고 간 편지 中

급한 사정이 있어 어쩔 수 없이 돈을 훔친다며 자신의 번호까지 남기고 간 도둑. 가져간 돈이 5만원 남짓이기도 했고, ‘갑작스럽게 돈을 훔칠 정도로 김씨에게 딱한 사연이 있는 것은 아닐까’ 궁금했다는 하나씨. 결국 김씨를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는데... 대체 남자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길래 이런 일을 벌이게 된걸까.

편지에 남겨진 번호로 연락을 하니 바로 가게를 찾아와 무릎을 꿇었다는 김씨. 돈을 훔친 그날 자신의 자녀가 응급실에 가야했는데, 수중에 돈이 없어 범죄를 저지를 수밖에 없었다고. 그렇게 김씨는 돈을 갚겠다는 말을 되뇌이며 가게를 떠났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다. CCTV에 찍힌 김씨의 모습이 처음 돈을 훔친 게 아닌 것처럼 매우 자연스러워 보였다는 것. 고작 30초 만에 잠긴 가게 문을 연 것은 물론, 돈이 든 금고 앞에서도 망설임 없이 현금을 챙긴 남자. 과연 그는, 거짓 사연을 내세워 돈을 훔친 악질 도둑일까. 아니면 진짜 생활고에 힘들어하는 가장일까.

한편, SBS '궁금한 이야기Y'는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뉴스속의 화제, 인물을 카메라에 담아 이야기의 이면에 숨어있는 'WHY'를 흥미진진하게 풀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방송.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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