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3연승 질주..IBK기업은행 개막 7연패

김주희 2021. 11. 1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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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KGC인삼공사가 3연승을 달렸다.

KGC인삼공사는 1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16 25-17)으로 완파했다.

3연승을 달린 2위 KGC인삼공사(6승1패 승점 18)는 1위 현대건설(7승무패 승점 20)을 승점 2차로 쫓았다.

14-10에서 옐레나의 연속 득점으로 달아난 KGC인삼공사는 16-11에서 IBK기업은행의 연이은 범실로 점수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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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KGC인삼공사, IBK기업은행 3-0 완파

여자프로배구 KGC인삼공사. (사진=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여자프로배구 KGC인삼공사가 3연승을 달렸다. IBK기업은행은 개막 첫 승을 또 다음으로 미뤘다.

KGC인삼공사는 1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16 25-17)으로 완파했다.

3연승을 달린 2위 KGC인삼공사(6승1패 승점 18)는 1위 현대건설(7승무패 승점 20)을 승점 2차로 쫓았다.

옐레나가 19점을 올렸고, 이소영이 블로킹 1개, 서브 3개 등을 포함해 16점으로 활약했다. 박혜민과 한송이도 각각 9점, 7점을 기록했다.

최하위 IBK기업은행은 개막 7연패에 빠졌다. 7경기에서 얻은 승점은 없다.

라셈이 18점으로 분전했지만, 김주향이 8점에 그치는 등 국내 선수들의 지원이 아쉬웠다.

KGC인삼공사는 1세트 초반부터 7-0으로 치고나갔다. 다양한 공격루트를 활용해 빠르게 점수를 쌓았다.

그러다 라셈을 앞세운 IBK기업은행에 거센 추격을 당했다. 라셈이 13-18에서 3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격차는 2점 차로 좁혀졌다.

KGC인삼공사는 박혜민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21-17에서는 박은진의 속공, 22-18에서 이소영의 퀵오픈으로 점수를 보탰다. 옐레나는 23-19에서 후위 공격과 오픈 공격으로 1세트를 정리했다.

2세트도 KGC인삼공사가 주도했다.

14-10에서 옐레나의 연속 득점으로 달아난 KGC인삼공사는 16-11에서 IBK기업은행의 연이은 범실로 점수를 챙겼다. 이소영의 시간차로 20점에 올라선 뒤 21-14에서 한송이, 이소영, 옐레나의 3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기세를 올린 KGC인삼공사는 3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9-7에서 한송이의 시간차 공격을 시작으로 연달아 4점을 뽑아 흐름을 가져왔다.

IBK기업은행은 반격에 나섰지만, 10-15에서 4연속 범실이 나오며 흔들렸다.

KGC인삼공사는 계속해서 도망갔다. 20-15에서 옐레나의 후위공격으로 한 점을 따내고, 상대 범실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정호영의 오픈 공격으로 매치 포인트에 도달한 KGC인삼공사는 24-17에서 정호영의 속공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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