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국제경기연맹연합회 GAISF 회원 가맹

김경호 선임기자 2021. 11. 1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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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이시종 위원장(왼쪽에서 3번째), 백성일 사무총장(왼쪽에서 2번째) 등 WMC 집행부 임원들이 12일 오후 온라인 GAISF 총회에 참가하고 있다. WMC는 GAISF 회원으로 가입해 더 큰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ㅣWMC 제공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가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 GAISF 회원 단체로 가입했다.

스위스 로잔에 본부를 두고 있는 GAISF는 12일 오후 5시(현지시간 오전 9시) 라파엘 키율리 회장 주재로 온라인 총회를 열고 WMC의 가맹을 승인했다. GAISF는 WMC 가맹이 확정된 뒤 충북 청주에서 온라인으로 참가한 이시종 위원장(충청북도지사)을 생중계로 연결해 축하하고 소감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국제스포츠경기연맹 간 협력 및 공동이익 추구를 목적으로 1967년 26개 종목 단체가 창설한 GAISF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연합체인 ANOC와 함께 올림픽의 개최와 운영에 관여하는 세계 3대 스포츠기구 중 하나이다.

현재는 축구, 수영, 태권도, 유도 등 96개 국제연맹과 함께 국제군인스포츠평의회, 국제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위원회, 스페셜올림픽위원회, 국제스포츠기자협회, 세계올림픽도시연합 등 22개 국제종합경기대회 및 스포츠 관련 조직 등 총 118개의 단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WMC는 GAISF 가입을 통해 세계 무예·스포츠를 대표하는 국제기구로 인정받음으로써 더 큰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시종 위원장은 “GAISF 가입 총회 승인은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의 국제적 위상을 확인하고 무예를 국제스포츠계에서 인정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2023년 몽골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뿐만 아니라 향후 세계무예마스터십이 국제스포츠행사로 성장해 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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