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국제경기연맹연합회 GAISF 회원 가맹
[스포츠경향]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가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 GAISF 회원 단체로 가입했다.
스위스 로잔에 본부를 두고 있는 GAISF는 12일 오후 5시(현지시간 오전 9시) 라파엘 키율리 회장 주재로 온라인 총회를 열고 WMC의 가맹을 승인했다. GAISF는 WMC 가맹이 확정된 뒤 충북 청주에서 온라인으로 참가한 이시종 위원장(충청북도지사)을 생중계로 연결해 축하하고 소감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국제스포츠경기연맹 간 협력 및 공동이익 추구를 목적으로 1967년 26개 종목 단체가 창설한 GAISF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연합체인 ANOC와 함께 올림픽의 개최와 운영에 관여하는 세계 3대 스포츠기구 중 하나이다.
현재는 축구, 수영, 태권도, 유도 등 96개 국제연맹과 함께 국제군인스포츠평의회, 국제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위원회, 스페셜올림픽위원회, 국제스포츠기자협회, 세계올림픽도시연합 등 22개 국제종합경기대회 및 스포츠 관련 조직 등 총 118개의 단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WMC는 GAISF 가입을 통해 세계 무예·스포츠를 대표하는 국제기구로 인정받음으로써 더 큰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시종 위원장은 “GAISF 가입 총회 승인은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의 국제적 위상을 확인하고 무예를 국제스포츠계에서 인정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2023년 몽골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뿐만 아니라 향후 세계무예마스터십이 국제스포츠행사로 성장해 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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