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구두' 최명길, 장관 후보 사퇴..반효정과 의기투합(종합)

박하나 기자 2021. 11. 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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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구두' 최명길이 장관 후보 사퇴를 결정했다.

12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극본 황순영/연출 박기현)에서는 결국 눈물을 머금고 장관 후보 사퇴를 결정하는 민희경(최명길 분)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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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빨강 구두'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빨강 구두' 최명길이 장관 후보 사퇴를 결정했다.

12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극본 황순영/연출 박기현)에서는 결국 눈물을 머금고 장관 후보 사퇴를 결정하는 민희경(최명길 분)의 모습이 담겼다.

김젬마(김진아, 소이현 분)가 손영호 의원(염동헌 분)과 희경의 영상을 공개하며 희경은 궁지에 몰렸다. 결국 영상을 건네받은 손 의원은 희경의 장관 후보 추천을 철회하겠다고 당 의원들에게 공표했다. 권혁상(선우재덕 분) 역시 언론에서 이 사건을 알기 전에 포기하라고 종용했다.

결국 자신이 장관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직시한 희경은 혁상에게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모든 것을 젬마 탓으로 돌렸다. 이어 기자들에게 장관 후보 사퇴 소식을 전한 희경은 '희망, 행복, 꿈, 네가 송두리째 앗아갔다'고 생각하며 젬마를 향한 분노로 오열했다.

쓰러진 희경은 "죽게 내버려 둬"라며 괴로움에 몸부림쳤다. 정신을 차린 희경의 모습에 권주형(황동주 분)은 비아냥거리며 어머니의 죽음을 언급해 희경을 자극했다. 그러나 희경은 "너 증거 있니? 너도 네 엄마 닮아서 뇌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라며 막말을 퍼부었다. 더불어 희경은 권혁상이라도 장관을 만들겠다고 밝히며 재기를 꿈꿨다.

로라구두까지 잃을까 초조해진 희경은 최숙자(반효정 분)를 찾아가 "살려주세요"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그때, 권주형이 윤기석(박윤재 분)을 찾아왔다 투자를 해달라고 애원하는 희경을 이야기를 듣게 됐다. 호락호락하지 않은 최숙자의 태도에 희경은 권혜빈(정유민 분)을 언급했고, 현재 젬마가 권주형을 유혹하고 있다고 이간질했다.

희경은 최숙자가 로라 구두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권혁상에게 통보했다. 최숙자는 젬마를 쫓아내는 조건으로 희경을 돕기로 한 것. 더불어 희경은 권혁상에게 젬마를 해결하라고 말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혈육의 정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와 그녀에 대한 복수심으로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딸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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