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날두+네이마르+음바페' 충격의 4톱 가능성.."PSG 기대해"

2021. 11. 1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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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와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이상 PSG)가 한 팀에서 뛸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의 ‘아스’는 12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 1년 만에 팀을 옮길 생각을 하고 있다. 유력한 행선지는 파리 생제르맹(PSG)이다”라고 보도했다. 그 이유를 두고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뛰고 싶어 한다. 하지만 맨유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투명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올 시즌 초반 깊은 부진에 빠져있다. 호날두를 비롯해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 등을 영입했음에도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특히 최근에 치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리버풀에 0-5로 패했고, 맨체스터 시티에 0-2로 패해 자존심을 구겼다. 결과뿐만 아니라 내용도 비판을 받고 있다.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라이벌 두 팀에 연달아 패배한 맨유는 리그 6위에 머물러있다. 5위 아스널과 승점 3점 차이며, 4위 리버풀과 5점 차다. 급기야 감독 경질설까지 불거졌다. 하루빨리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내쫓고 후임 감독을 모셔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다. 하지만 맨체스터 지역 매체에서는 “맨유는 솔샤르 감독 유임을 결정했다”라고 반박했다.

지금과 같은 흐름이라면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TOP4 진입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시즌 30%가 흘러가는 시점에서 상위권 윤곽이 나오고 있다. 첼시와 맨시티의 우승 경쟁, 다크호스로 떠오른 웨스트햄과 리버풀, 아스널이 3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 아래서 맨유와 울버햄튼, 토트넘 등이 순위 경쟁을 할 전망이다.

만약 맨유가 다음 시즌에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UEFA 유로파리그(UEL)에 진출한다면 호날두 이적은 막을 방법이 없다. 호날두는 2003-04시즌부터 현재까지 19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록을 세웠다. 19시즌 동안 챔피언스리그 180경기에 출전해 139골 48도움을 기록 중이다. 우승은 무려 5차례나 달성했다.

‘아스’는 “PSG의 꿈은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 옆에 호날두를 같이 세우는 것이다. 내년 여름에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 메시, 네이마르, 호날두 쓰리톱을 가동할 수 있다”라며 “PSG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사실상 확정적이기 때문에 호날두가 PSG로 이적할 가능성은 매우 높은 편이다. PSG의 내년 스쿼드를 기대해도 좋다”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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