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 응원 논란' 김동완, 선착순 모아 팬들에 사과한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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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동완이 팬들을 직접 만나 사과한다.
그는 과거 성매매로 처벌받은 엠씨더맥스 이수를 응원하며 팬들과 설전을 벌여 논란을 빚었다.
김동완 소속사 스튜디오완은 지난 11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에 있었던 일로 팬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다. 팬들과 만나 사과드리고 싶다는 아티스트의 마음을 전달해드리고자 한다"며 김동완의 사과 의지를 대신 전했다.
김동완이 팬들을 모아 대면 사과를 하겠다고 밝힌 날짜는 오는 21일 오후 2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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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동완이 팬들을 직접 만나 사과한다. 그는 과거 성매매로 처벌받은 엠씨더맥스 이수를 응원하며 팬들과 설전을 벌여 논란을 빚었다.
김동완 소속사 스튜디오완은 지난 11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에 있었던 일로 팬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다. 팬들과 만나 사과드리고 싶다는 아티스트의 마음을 전달해드리고자 한다"며 김동완의 사과 의지를 대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직접 사과도 드리고 시대에 맞춰 변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앞으로의 활동 방향성에 대한 부분들, 팬이 원하는 것들, 궁금한 내용들을 팬들과 직접 이야기 나누고 팬들의 의견도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고 알렸다.
김동완이 팬들을 모아 대면 사과를 하겠다고 밝힌 날짜는 오는 21일 오후 2시다. 해당 일자는 김동완의 생일이다. 소속사는 선착순 99명에 한해 김동완과의 대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 상황이 나아지면 더 많은 분들과 더 자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 같은 계획에 대해 팬들은 실망스러운 대처라고 지적하며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식 입장문에 달린 댓글에는 "선착순 팬미팅이냐", "차라리 온라인 중계를 해야 한다", "누굴 위한 건지 모르겠다" 등의 비판이 쏟아졌다.
특히 김동완이 사과를 하겠다고 밝힌 21일은 김동완 본인의 생일이기에, 논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일부 팬들은 "당사자 생일에 굳이 서로 기분 나쁠 필요가 있냐"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앞서 김동완은 1일 새벽 "언제쯤 들을 수 있을까. 객석에서 듣는 이수 목소리"라는 글과 함께 과거 이수가 무대에서 노래하는 영상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를 본 일부 팬들이 비판에 나서자 김동완은 댓글창을 닫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와~~ 정말 다행이다. 네가 나한테 실망해서"라는 글을 남기며 팬들과 설전을 벌였다.
이후 김동완은 논란이 된 게시물과 스토리를 삭제하고 "과음으로 판단력이 흐려져 많은 분들에게 실망과 상처를 안겨드렸다. 죄송하다"는 글과 함께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김동완은 "무엇보다 많이 응원해주고 오랜 시간 곁에 있어준 분들에게 상처를 준 것이 가장 후회된다. 여러분의 호통과 비판을 달게 받고 앞으로 언행에 신중을 기하고, 자중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마음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iMBC 백승훈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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