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장병철 감독, "다우디-박철우 컨디션 UP, 번갈아 쓴다"

[스포탈코리아=안산]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장병철 감독이 안산 OK금융그룹 읏맨에 당한 아픔을 되돌려 주려 한다.

한국전력은 12일 오후 7시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2021/2022 도드람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두 팀은 승점 1점 차로 선두 경쟁 중이다. 지난 4일 맞대결에서 0-3으로 완패한 아픔이 있다. 또한, 이날 승부에 따라 선두 자리가 바뀌는 만큼 치열한 대결이 기대된다.

장병철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1라운드를 돌아보며 “리시브에서 약점을 드러냈고, 공격력에서 떨어졌다. 잘 견뎌줬기에 1라운드 1위를 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라며 1라운드 선두로 마친 소감을 전했다.

남은 건 공격에서 마무리 해줄 외인 공격수 다우디와 베테랑 박철우의 기량이다. 다우디는 팀에 늦게 합류했고, 박철우는 비 시즌 수술 여파로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두 선수가 정상 컨디션을 찾는다면, 서재덕-신영석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그는 “다우디는 많이 올라왔다. 훈련 때는 좋아졌고, 공에 파워가 실렸다. 박철우도 마찬가지다. 번갈아 활용하면 좋은 경기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기대했다.

-1라운드 선두 소감은?
리시브에서 약점을 드러냈고, 공격력에서 떨어졌다. 잘 견뎌줬기에 1라운드 1위를 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8일만에 리턴매치를 하는데?
리시브를 잘 견딜 거라 생각해서 준비했다.

-다우디와 박철우의 컨디션은 어떤가?
다우디는 많이 올라왔다. 훈련 때는 좋아졌고, 공에 파워가 실렸다. 박철우도 마찬가지다. 번갈아 활용하면 좋은 경기 하지 않을까.

-상대 에이스 레오 대비책과 삼성화제 시절과 비교하자면?
파이팅이 좋아진 것 같다. 타점과 기술 면에서 삼성 시절보다 성숙해졌다. 타점에서 조금 떨어졌기에 방어 못할 수준은 아니다. 레오에게 공이 어렵게 간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진=KOV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