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더보이즈 1위 "♥더비 사랑해, 보고파"..트와이스·원어스·아이칠린 컴백-빌리 데뷔 [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더보이즈가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더보이즈의 '매버릭(MAVERICK)'과 아이유의 '스트로베리 문(strawberry moon)'이 1위 후보에 올랐다.

11월 둘째 주 1위는 더보이즈가 차지했다. 이날 더보이즈는 강렬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힙합 장르 기반의 곡 '매버릭(MAVERICK)' 무대를 선보였다. 중독성 있는 베이스와 임팩트 있고 다채롭게 전환되는 리듬으로 더보이즈의 강렬한 보컬을 느낄 수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더보이즈는 "일단 더비(더보이즈 팬덤명) 너무너무 고맙다"라며 "그리고 우리 IST엔터테인먼트 1본부 관계자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린다"라고 1위 소감을 전했다.

이어 "뮤직뱅크에서 두 번째 1위다. 1위를 안겨주신 더비 분들 너무너무 감사하고 사랑하고 보고 싶다"라며 "더 열심히 해서 남은 활동 더 파이팅할 테니 잘 지켜봐 달라. 곧 만나요 더비"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THE BOYZ, Billlie, bugAboo (버가부), EPEX (이펙스), JUST B (저스트비), MJ (Feat. 김태연), SECRET NUMBER (시크릿넘버), TO1, TWICE(트와이스), 다크비 (DKB), 드림노트(DreamNote), 라붐, 블랙스완, 송하예, 아이칠린, 원어스(ONEUS), 이예준이 출연했다.

아이칠린은 중독성 넘치고 시크한 분위기의 베이스 리프가 테마를 이룬 뉴에이지 어반 댄스 장르 곡 '프레시(FRESH)' 무대를 꾸몄다. 발랄하고 러블리한 아이칠린의 에너지가 상큼발랄한 매력을 자아냈다.

미스틱스토리의 첫 걸그룹 빌리(Billlie)는 '링 바이 링(RING X RING)'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일렉트릭 기타, 신스 조합의 이모코어락을 떠올리게 하는 사운드와 곡의 도입부터 들려오는 사이렌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원어스는 동양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 속 '월하미인 (月下美人 : LUNA)' 무대를 펼쳤다. 원어스의 강렬한 랩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는 타이트하게도 섞어내어 오리엔탈리티와 케이팝의 아름다운 조화를 보여줬다.

트와이스는 '사이언티스트(SCIENTIST)'를 통해 '사랑은 복잡하지 않고 명료한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며 솔직 당당한 마음을 노래했다. 트와이스의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통통튀는 매력, 완벽한 퍼포먼스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사진 = KBS 2TV '뮤직뱅크'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