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미스틱 1호 아이돌'..수식어 걸맞은 활약 보여줄게요"[★FULL인터뷰]

공미나 기자 2021. 11. 1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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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공미나 기자]
데뷔를 앞둔 미스틱스토리의 첫 걸그룹 빌리(Billlie)가 본지와의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윤종신, 하림, 정인, 민서, 루시 등 개성있는 뮤지션으로 대표되는 미스틱스토리에서 첫 아이돌 그룹을 선보였다. 미스틱 인큐베이션 캠프(MYSTIC Incubation Camp)를 통해 제작된 글로벌향 걸그룹 빌리(Billlie·시윤, 츠키, 수현, 하람, 문수아, 하루나)가 그 주인공. 개성 있는 음악은 물론, 인형 같은 비주얼, 여기에 뛰어난 실력까지 갖춘 빌리는 등장부터 '완성형 아이돌'을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 "팬들과 만남을 기다렸어요"..설레는 데뷔

빌리는 지난 10일 첫 번째 미니앨범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 챕터 원 (the Billage of perception : chapter one)'를 발표하고 가요계 첫 발을 내딛었다. 데뷔 전부터 미스틱루키즈라는 이름으로 SNS에 멤버를 공개하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

정식 데뷔 직전 스타뉴스와 만난 빌리는 떨리는 기분을 숨기지 못했다. 멤버들은 입을 모아 "열심히 연습하며 준비해서 데뷔를 기대하고 있었다"며 "조금 실감이 안 나지만 열심히 활동을 하고 싶다"고 데뷔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팀명 빌리는 "누구나 가지고 있고, 공감할 수 있는 내면의 자아, 우리들의 B-side를 표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수현은 "세상 곳곳에 있는 빌리들에게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어 만져줄 수 있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겠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데뷔를 앞둔 미스틱스토리의 첫 걸그룹 빌리(Billlie) 수현이 본지와의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데뷔를 앞둔 미스틱스토리의 첫 걸그룹 빌리(Billlie) 문수아가 본지와의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빌리에는 이미 대중에게 익숙한 멤버들도 있다. 수현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 JTBC '믹스나인'을 거쳐 웹드라마 '에이틴'에서 여보람을 연기해 얼굴을 알렸다. 문수아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을 하며 Mnet '언프리티 랩스타2'에 출연한 경력이 있고, 아스트로 문빈의 친동생으로 유명하다.

수현 "데뷔 전 배우로 활동했다. 너무 재밌었고 기회였지만 이제 빌리 수현으로 인사 드리고 싶다. 멤버들과 좋은 노래, 좋은 춤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문수아 "그간 연습한 시간이 빌리로서 무대에 서기 위한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빌리 문수아로서 다양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데뷔를 앞둔 미스틱스토리의 첫 걸그룹 빌리(Billlie) 츠키가 본지와의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데뷔를 앞둔 미스틱스토리의 첫 걸그룹 빌리(Billlie) 하람이 본지와의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 타이틀곡 '링 바이 링', 세상 모든 빌리를 깨울 곡

데뷔 앨범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 챕터 원'은 타이틀곡 '링 바이 링 (RING X RING)'을 비롯해 '플리핑 어 코인 (flipp!ng a coin)', '플라워드 (FLOWERLD)', '더 일레븐스 데이 (the eleventh day)', '에브리바디즈 갓 어 시크릿 (everybody's got a $ECRET)', '더 루머 (the rumor)'까지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링 바이 링'은 어느 마을에서 벌어진 일을 둘러싼 미스테리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렉트릭 기타, 신스 조합의 이모코어락을 떠올리게 하는 사운드와 곡의 도입부터 들려오는 사이렌이 인상적이다. '아이유 사단'일고 불리는 김이나 작사가, 이민수 작곡가, 황수아 뮤직비디오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수현은 "빌리 세계관의 시작을 담았다"며 "도입부 사이렌 소리가 빌리의 신호탄을 알리고, 세상에 있는 빌리를 깨우는 소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츠키는 "멤버 전원의 춤과 노래, 랩이 잘 어우려진 멋진 곡"이라고 자신했다.

데뷔를 앞둔 미스틱스토리의 첫 걸그룹 빌리(Billlie) 시윤이 본지와의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데뷔를 앞둔 미스틱스토리의 첫 걸그룹 빌리(Billlie) 하루나가 본지와의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 미스틱 1호 걸그룹, 부담보단 자신감으로

빌리는 미스틱스토리에서 내놓은 첫 번째 걸그룹이라는 점에 데뷔 전부터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1호'라는 타이틀은 언제나 많은 관심과 부담이 동반되는 법.

하람은 "'미스틱 1호 아이돌'라는 타이틀이 조금 부담되긴 하지만, 부담감보다는 응원을 보내주는 팬분들을 위해 '1호'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활약하고 싶다"고 밝혔다.

첫 아이돌인 빌리를 위해 미스틱스토리의 다양한 선배 아티스트들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멤버들은 "많은 선배님들이 좋은 말씀 해주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문수아 "윤종신 선배님이 해주신 '무대를 즐기라'는 말이 와닿았다"며 "무대를 멋있게 하는 것도 좋지만 너희끼리 그 안에서 즐기면서 합이 많이 보였으면 좋겠다고 해주셨다"고 전했다. 수현은 "김영철 선배님 언어적인 공부로도 틈틈히 하라고 해주셨다. 또 시간이 나서 책을 보는 게 아니라 시간을 내서 책을 보라는 명언을 남겨주셨다"고 덧붙였다.

데뷔를 앞둔 미스틱스토리의 첫 걸그룹 빌리(Billlie)가 본지와의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 팀워크 앞세운 빌리, 목표는 신인상

2021년은 본격적인 4세대 걸그룹 대전의 시작을 알렸다. 대형 기획사와 오디션발 걸그룹이 데뷔를 했거나, 앞두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 빌리만의 장점은 팀워크다. 수현은 "똘똘 뭉친 팀워크가 팀의 가장 특별한 점"이라며 "멤버들 모두 다양한 색깔을 가졌고, 그 색이 모여 독특한 색이 만들어졌다"고 자신했다.

앞으로 빌리는 특별한 수식어가 붙기보다는 이름 두 글자 만으로 존재감이 있는 팀이 되길 바랐다. 시윤은 "빌리 하면 '어? 빌리, 알지'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기억에 남는 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수현도 "어떤 안무 커버를 하자는 이야기가 나왔을 때 '우리 빌리 같은 거 하자'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우리만의 색깔이 떠오르는 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팀워크를 앞세운 빌리의 첫 번째 목표는 신인상이다. 츠키는 "평생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꼭 받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하람은 "빌리 이름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음악과 무대를 더 보여드리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며 많은 대중과 만나길 원했다.

데뷔를 앞둔 미스틱스토리의 첫 걸그룹 빌리(Billlie)가 본지와의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끝으로 빌리는 데뷔를 기다려준 팬들에게 애정 가득한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케 했다.

"많이 기다려주신 팬분들, 빨리 뵙고 싶고 목소리와 퍼포먼스 빨리 보여드리고 싶어요. 많이 응원 감사하고 앞으로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하람)

"기다려주신 팬분들 감사해요. 앞으로 좋은 추억 만들어요.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관심 부탁드려요."(수현)

"많은 시간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고 평생 같이 있어주면 감사하겠습니다."(츠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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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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