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예술영화전용극장 동성아트홀 내년부터 잠정 휴관

대구CBS 권소영 기자 2021. 11. 1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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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예술영화전용극장인 동성아트홀이 오는 12월까지 운영한 뒤 내년부터 잠정 휴관한다.

동성아트홀은 상영관 건물 계약 해지로 이전 공간을 찾지 못해 휴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동성아트홀은 12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부득이 올해 12월 31일까지 정상 운영하고 대안 공간을 마련할 때까지 휴관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건물주는 동성아트홀 측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동성아트홀은 새로 이전할 대안 공간을 마련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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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아트홀 제공

대구 지역 예술영화전용극장인 동성아트홀이 오는 12월까지 운영한 뒤 내년부터 잠정 휴관한다.

동성아트홀은 상영관 건물 계약 해지로 이전 공간을 찾지 못해 휴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동성아트홀은 12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부득이 올해 12월 31일까지 정상 운영하고 대안 공간을 마련할 때까지 휴관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건물주는 동성아트홀 측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동성아트홀은 새로 이전할 대안 공간을 마련하지 못했다.

동성아트홀은 "건물주가 해당 건물에 대해 더이상 수리와 건물 관리, 안전진단을 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히면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며 "그동안 대안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극장 임대 형식, 소극장 등 다방면으로 방법을 찾아봤지만 모두 성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휴관일 전까지 대안 공간을 찾게 되면 영화 상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동성아트홀은 잠정 휴관에 따라 회원들에게 영화 쿠폰 사용을 당부하며 양해를 구했다.

동상아트홀은 "회원분들은 12월 말까지 영화 쿠폰을 사용해주시고 본인이 사용하기 어려우면 가족이나 지인, 직원 문화생활 지원 등의 양도 사용도 고려해달라"며 "회비 관련 내용은 재공지하겠다"고 말했다.

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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