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수도권보다 지방 청년들 겪는 어려움 더 크다"

조민주 기자 2021. 11. 1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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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수도권보다는 지방의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이 더 크다"고 12일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울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울산지역 청년들과의 정책 간담회에서 "청년들이 더 나은 상황을 위해 수도권으로 이동하다보니 지방은 더욱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청년이 묻고, 이재명이 답하다' 주제로 열린 정책 간담회에는 울산지역 청년(만 18~34세) 5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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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이 아닌 전쟁 치러..기성세대 일원으로서 책임감"
전국 민생탐방 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2일 오후 울산 중구 울산중앙전통시장 방문을 마친 후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1.11.1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수도권보다는 지방의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이 더 크다"고 12일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울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울산지역 청년들과의 정책 간담회에서 "청년들이 더 나은 상황을 위해 수도권으로 이동하다보니 지방은 더욱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세대별로 겪는 어려움이 있지만, 요즘 청년세대는 기성세대에 비해 경쟁이 격화돼 경쟁이 아닌 전쟁을 치르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 또한 기성세대의 일원이기 때문에 같은 책임이 있다"며 "저성장과 불평등, 양극화를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도록 청년들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했다.

이날 '청년이 묻고, 이재명이 답하다' 주제로 열린 정책 간담회에는 울산지역 청년(만 18~34세) 50여 명이 참여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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