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임희정, SK쉴더스·SK텔레콤 대회 '아쉬운 출발' [KLPGA]

백승철 기자 2021. 11. 1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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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 출전한 박민지, 임희정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 출전한 박민지, 임희정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2021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크게 활약한 박민지(23)와 임희정(21)이 최종전에서 '오버파'로 출발했다.

박민지는 12일(금)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6,815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10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타를 잃었다.

5언더파 단독 선두인 유해란(20)에 7타 차인 공동 33위에 자리했다.

박민지는 두 번째 샷을 그린 주변 벙커로 보낸 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뒤 11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12번홀(파3) 보기와 13번홀(파4) 버디를 바꾸면서 14번 홀까지 이븐파를 기록했다.

하지만 15번(파5)과 17번홀(파3) 그린에서 잇따라 파 퍼트가 홀을 외면하면서 순위가 미끄러졌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 2위, 그리고 평균 타수 3위를 기록한 임희정은 최근 본인의 스코어카드에서 보기 힘들었던 5오버파 77타를 쳤다.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4개와 더블보기 1개를 적었다. 

기권한 2명을 제외한 선수 76명 가운데 공동 62위다.

지난달과 이달 진행된 6개 대회에서 연달아 톱10에 들었던 임희정이 이날 써낸 77타는 올해 개인 최다 타수다. 앞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4라운드, 9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3라운드에서 세 차례 76타를 친 적은 있었다.

3번홀(파4)에서 3퍼트 보기를 한 임희정은 6번홀(파4)에서 어프로치 샷 실수 여파로 더블보기를 적는 등 전반에만 4타를 잃었다.

정교한 아이언 샷이 돋보인 10번홀(파4)에서 유일한 버디를 낚았지만, 13번과 15번홀에서 퍼트가 따라주지 않았다. 임희정은 1라운드에서 퍼트 34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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