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만 로맨스' 김희원 "류승룡, 순수하고 맘 넓어..너무 밝은 오나라, 30년 지인인 줄" [MD인터뷰②]

2021. 11. 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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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희원이 신작 '장르만 로맨스'로 류승룡, 오나라와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김희원은 12일 오후 화상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17일 영화 '장르만 로맨스' 개봉을 앞두고 취재진의 질의응답에 임했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 김현(류승룡)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담은 영화다. 류승룡을 필두로 오나라, 김희원, 이유영, 성유빈, 무진성까지 매력적인 배우들이 환장 케미를 펼쳤다. 감독 겸 배우 조은지의 첫 장편 연출 데뷔작이기도 하다.

극 중 김희원은 절친 현의 전 부인 미애(오나라)와 비밀리에 연애 중인 출판사 대표 순모로 분했다. 오래된 절친과의 티카타카는 물론, 귀여운 사랑꾼의 모습까지 기존 작품에서 볼 수 없던 색다른 면모를 드러내며 극장가에 유쾌한 웃음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날 김희원은 "류승룡은 사람이 정말 순수하고 마음이 넓다. 정말 좋은 사람이다. 그리고 되게 유쾌하고 밝다. 자기만의 연기를 구축해서, 많은 사람을 포용하는 여유도 있다"라고 극찬을 보냈다.

이어 "서로 말을 안 해도 그냥 통하더라. 같이 연기를 했지만 호흡을 맞춘 적이 없는 것처럼 자연스러웠고, 평상시 늘 알아온 사람 같았다"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오나라에 대해서도 "너무 밝아서 초면임에도 정말 아는 사람같이 느껴졌다. 마치 20년, 30년 된 지인 같은 느낌이 있다"라며 "오나라도 저처럼 연극을 오래 한 사람이라 공감대도 있었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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