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이르면 내달 공식행사 모습 드러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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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미국·사진)가 다시 필드에서 스윙하는 모습을 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골프채널에 따르면 우즈의 친한 친구이자 남자 골프 세계랭킹 6위인 저스틴 토머스(28·미국)는 최근 팟캐스트에 출연해 "모든 점을 고려했을 때 우즈는 매우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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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랭커 선수들 대거 출전
팟캐스트 출연한 절친 토머스
"복귀 위해 최선 다하고 있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미국·사진)가 다시 필드에서 스윙하는 모습을 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골프채널에 따르면 우즈의 친한 친구이자 남자 골프 세계랭킹 6위인 저스틴 토머스(28·미국)는 최근 팟캐스트에 출연해 “모든 점을 고려했을 때 우즈는 매우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서로 집에 자주 놀러갈 정도로 우즈와 친한 토머스는 꾸준히 우즈의 회복 과정을 지켜봐 왔다. 토머스는 “우즈는 선수로 복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하지만 그는 다시 우승을 위한 경쟁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할 때 복귀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즈는 집에서 놀다가 대회에 나와 75~76타를 치고 가는 선수가 아니다”며 “내가 아는 한 그는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열리는) 오거스타에서 우승할 준비가 됐다고 판단했을 때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도 했다.
우즈는 지난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차를 몰고 가다가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로 오른 발목이 골절돼 치료 및 재활에 전념해왔다. 사고 직후에는 선수 생활이 끝났다는 관측이 많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오른 다리에 보호대를 차고 목발을 짚은 모습을 공개해 팬을 안심시켰다. 지난달엔 아들 찰리가 출전한 주니어 골프 대회장에 목발을 짚지 않고 등장하기도 했다. 토머스는 “우즈에게 복귀보다 중요한 것은 다시 정상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아버지’가 되는 것”이라며 “(복귀 등의 다른 요소는) 그에겐 그저 ‘보너스’”라고 설명했다.
우즈는 이르면 다음달 2일부터 나흘간 자신이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섬의 올버니에서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정규 대회가 아니라 이벤트 대회지만 톱랭커가 대거 출전해 세계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다. 올해 대회에는 세계랭킹 상위 20명 중 15명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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