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가 원하지 않는 이유 "열정 부족하고 노력 안해서"

이민재 기자 2021. 11. 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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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이적 시장을 통해 어떤 선수를 데려올까.

토트넘에 합류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팀을 새롭게 정비하는 동시에 오는 1월 이적 시장 계획을 세워야 한다.

특히 그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첼시에서 뛰었고, 콘테 감독과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호흡을 맞췄다.

과연 콘테 감독은 아자르의 합류를 바라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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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덴 아자르와 안토니오 콘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이적 시장을 통해 어떤 선수를 데려올까.

토트넘에 합류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팀을 새롭게 정비하는 동시에 오는 1월 이적 시장 계획을 세워야 한다. 빈틈을 채워서 시즌 막판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나서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여러 선수들이 토트넘행 루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에덴 아자르(30)도 주인공 중 한 명이다. 특히 그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첼시에서 뛰었고, 콘테 감독과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호흡을 맞췄다. 과연 콘테 감독은 아자르의 합류를 바라고 있을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2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엘 치링기토' 보도를 인용해 "다니엘 레비 회장은 아자르를 데려오길 원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레비 회장은 아자르와 계약을 원한다. 그러나 콘테 감독은 영입을 원하지 않는다. 첼시 시절 아자르는 강렬함이 부족하고 열심히 훈련하지 않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과거 아자르와 한솥밥을 먹은 주제 무리뉴 감독도 콘테 감독과 비슷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과거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첼시를 지도한 무리뉴 감독은 지난 6월 '토크스포츠'를 통해 "아자르는 훌륭한 선수지만 훈련 태도가 끔찍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매일 아침 훈련장에 나가 운동을 많이 하지 않았다"라며 "그가 경기장에 들어서면 일주일간의 훈련 노력이 반영된 건 아니다. 그의 재능이 반영된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한 이후 과체중 문제에 몸 관리를 하지 못해 자주 부상을 당하는 등 팬들의 비판이 이어지기도 했다. 올 시즌 부활을 선언했으나 공식전 총 11경기서 1도움에 그치고 있다. 지난 시즌 그는 총 21경기서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아자르의 계약은 2024년 6월에 끝난다. 재계약 가능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계약 종료 전 처분하길 원한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친정팀 첼시도 마찬가지다. ESPN은 "뉴캐슬과 첼시를 비롯해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1월 이적시장에서 아자르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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