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 이주의 새책 (11월 13일자)
문화유산교육 전문가로 활동하는 저자가 서울 궁궐에서의 '다르게 걷기'를 제안한다. 유명한 곳만 둘러보는 산책이 아닌 천천히 다르게 걷기를 . 유유출판사가 내놓는 '법' 시리즈의 새 책. 유유 펴냄.
◆ 한국사 간신열전 / 최용범·함규진 지음 / 1만6800원
대선을 앞두고 출간된 '간신 감별법'에 관한 책. 나라 경제를 '찜쪄먹고' 나라 살림을 '거덜내는' 간신은 과연 누구인가. "망한 조직에 멍한 리더가 있고, 멍한 리더를 부추기는 간신이 있다. 간신은 기업이나 국가를 패망의 길로 이끈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페이퍼로드 펴냄.
◆ 월급쟁이의 첫 돈 공부 / 한주주 지음 / 1만6000원
무일푼에 빚까지 짊어진 스물아홉 청춘이 종잣돈을 어렵사리 모아 '빚 3000만원을 자산 1억원으로' 투자한 노하우를 담았다. 체인지업 펴냄.
◆ 한낮의 어둠: 극단주의는 어떻게 사람들을 사로잡는가 / 율리아 에브너 지음 / 김하현 옮김 / 1만7000원
반극단주의 단체에서 일하는 저자가 신분을 위장해 10곳의 극단주의 단체에 잠입해 글로 쓴 역작. 이슬람 지하디스트에서 백인 민족주의자, 과격한 여성혐오주의자까지, 공통분모를 발견해낸다. 한겨레출판 펴냄.
◆ 요즘비평들 / 강보원 외 지음 / 1만5000원
자음과모음 출판사에서 출간하는 비평무크지 1호. 12인의 평론가가 쓴 목소리를 담았다. 첫 번째 무크지 키워드는 '시점'. 1인칭 화법이 두드러지는 경향에 대한 비평과 여성 서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체된 남성 서사의 지형을 분석한다. 자음과모음 펴냄.
[정리 = 김유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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