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그린에서 퍼팅 감각 익히기
[노현주 매경골프포위민 기자]
필드에서 롱 퍼팅 기량을 끌어올리려면 연습 그린을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된다. 클리브랜드 골프웨어 소속 KPGA 한승재 프로에게 연습 그린에서 실전 퍼팅 거리감을 익히는 팁을 들어봤다.
HOW TO PRACTICE
티를 15m, 10m, 5m 거리에 나눠 꽂고 스트로크한다
거리감을 익히기 위해서는 우선 15m 평지를 찾은 뒤 홀을 1m 정도 지나가게 치는 연습을 해야 한다. 한 프로는 “자신감 있게 쳤을 때의 거리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앞서 언급했듯 골프 장마다 그린 빠르기가 다르고, 골퍼 자신도 매일 컨디션이 다르므로 그날의 기준을 잡는 것이 현명하다. 어느 정도 감을 익혔다면 10m, 5m 거리로 나눠 꽂은 티로 옮겨 셋업을 한다. 이때 롱 퍼트의 경우에 는 퍼터가 너무 낮게 움직일 필요는 없다. 아무래도 동작이 크기 때 문에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현명하다.
HOW TO PRACTICE
목표 뒤 1m 지점에는 얼라인먼트 스틱을 두고 공을 굴린다
‘네버 업 네버 인(Never Up, Never In).’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 어봤을 말이다. 아무리 똑바로 쳐도 홀에 미치지 못하면 공이 홀에 들어갈 기 회조차 없다는 뜻이다. 한 프로는 “홀을 지나치게 퍼팅하되, 홀을 중심으로 60 ㎝ 안쪽에서 멈출 수 있도록 집중하는 훈련을 한다”고 말했다. 짧게 보내면 홀 주위의 경사를 파악할 수 없기 때문. 반대로 약간 길게 보내면 홀 주위의 경사 를 확인할 수 있고, 그 다음 퍼팅이 한결 수월해진다고. 한 가지 팁을 덧붙이자 면 롱 퍼팅에서 폴로스루가 짧으면 힘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해 거리가 짧아지 니 폴로스루를 확실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한승재 프로의 TIP
“퍼팅 시 가장 신경써야 하는 것은 머리 위치입니다.” 한 프로는 머리 위치를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 을 한다고 강조했다. 머리가 좌우 또는 앞뒤로 조금만 움직여도 임팩트 가 정확하게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다. 공을 원하는 방향으로 보내기 위 해서는 머리의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 MBK 日 골프장 인수 후보…블랙스톤·맥쿼리 등 4곳 압축
- 고객 기부한 금액 1대 1로 매칭하는 ‘미래로 이어지는 펀드’ 화제
- kt `우승확률 74%` 한국시리즈 1차전 잡았다
- 사흘내내 선두 질주…유해란 통산 4승
- 2타차 역전 노리는 김세영…"최종일 버디 더 잡겠다"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좀비 가게’ 양산하는 ‘퍼주기’ 지원 그만 상권 특화·전문 인력·대체 근무 ‘절실’
- “중국 사람? 웃기고 있네”...제시, 11년전 폭행 피해자 등판 ‘사건 재조명’ [MK★이슈] - MK스포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