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앞둔 스켈레톤 윤성빈, 2연패 위한 금빛 담금질 시작

안영준 기자 2021. 11. 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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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스켈레톤의 윤성빈(강원도청)이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출전을 위해 오스트리아로 출국했다.

한편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봅슬레이 남자 4인승 은메달을 땄던 원윤종(강원도청)과 신설 종목 여자 모노봅에 나서는 김유란(강원도청)도 IBSF 월드컵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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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참가 위해 오스트리아로 출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준비 중인 윤성빈(스켈레톤)이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중국으로 출국하기 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1.10.5/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스켈레톤의 윤성빈(강원도청)이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출전을 위해 오스트리아로 출국했다.

윤성빈을 포함한 한국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단은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2021-22 IBSF 월드컵 개최지 오스트리아로 출국했다.

선수들은 유럽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치른 뒤 이를 바탕으로 올림픽 쿼터를 배정받아 2022년 2월 베이징 올림픽에 나서게 된다. IBSF 월드컵은 올림픽으로 가기 위한 디딤돌이자 올림픽 전 실전 감각을 쌓을 수 있는 좋은 연습 무대인 셈이다.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던 윤성빈은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안방의 익숙한 트랙에서 경기를 했던 지난 대회와 달리 이번엔 올림픽 트랙에서 연습할 시간이 많지 않다. 반면 주변의 기대는 전보다 훨씬 커졌다.

하지만 윤성빈은 2연패를 향한 자신감과 각오를 숨기지 않고 있다. 지난 10월 베이징 올림픽이 열릴 현지 트랙 답사를 다녀온 윤성빈은 "주변의 기대가 높더라도 내가 할 일만 잘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남은 시간이 많지 않지만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덤덤하게 각오를 밝혔다.

한편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봅슬레이 남자 4인승 은메달을 땄던 원윤종(강원도청)과 신설 종목 여자 모노봅에 나서는 김유란(강원도청)도 IBSF 월드컵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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