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승자' 김준호 "KBS, 출연 정지 아니라 고맙다"

황서연 기자 2021. 11. 12. 15: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승자'의 코미디언 김준호가 '개그콘서트'를 향한 부채감을 고백했다.

12일 오후 KBS2 새 예능프로그램 '개승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개승자'는 지난해 6월 종영한 '개그콘서트'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새롭게 제작되는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이날 현장에서 김준호는 '개그콘서트'의 종영을 언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2 개승자, 김준호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개승자'의 코미디언 김준호가 '개그콘서트'를 향한 부채감을 고백했다.

12일 오후 KBS2 새 예능프로그램 '개승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성주 박준형 김대희 김준호 이수근 김민경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개승자'는 지난해 6월 종영한 '개그콘서트'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새롭게 제작되는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KBS를 비롯해 지상파 전체를 통틀어 유일한 코미디 프로가 됐다. 코미디언들이 팀을 이뤄 경쟁을 펼치고 시청자 판정단의 투표로 생존이 결정, 최종 우승팀에게는 1억원 상금이 주어진다.

이날 현장에서 김준호는 '개그콘서트'의 종영을 언급했다. 그는 "당시 내가 자숙 기간이었다"라며 '개그콘서트'의 마지막을 함께하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KBS 출연 정지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출연시켜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준호는 "무대가 꿈이었던 친구들이 오자마자 일을 하게 된 것이 씁쓸했고, 코미디 부활의 신호탄을 KBS에서 쏘아 올려 기쁘다. 명절 같은 분위기"라고 말하며 "어려운 친구들을 팀 마다 한 명씩 끼워 넣었다. 코미디가 부활해 코미디언들 고용 문제가 조금이나마 해결됐다는 것이 정말 기분 좋다"라고 말했다.

'개승자'는 13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개승자 | 김준호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