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팬서2' 제작 지연, 레티티아 라이트 코로나19 백신 거부 탓?[할리우드비하인드]

이민지 2021. 11. 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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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영화 '블랙팬서2' 추가 촬영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

11월 10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배우 레티티아 라이트가 '블랙팬서:와칸다 포에버' 촬영을 중단하고 영국으로 돌아갔으며 제작에 차질을 빚고 있다.

문제는 레티티아 라이트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는 것.

레티티아 라이트는 '블랙팬서' 촬영을 위해 미국으로 가야 하지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 부상 회복 후에도 촬영장 복귀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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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마블 영화 '블랙팬서2' 추가 촬영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

11월 10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배우 레티티아 라이트가 '블랙팬서:와칸다 포에버' 촬영을 중단하고 영국으로 돌아갔으며 제작에 차질을 빚고 있다.

레티티아 라이트는 지난 8월 촬영장에서 부상을 입었으며 회복을 위해 현재 영국 런던에 체류 중이다.

문제는 레티티아 라이트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는 것. 미국은 입국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완료 증서를 제공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레티티아 라이트는 '블랙팬서' 촬영을 위해 미국으로 가야 하지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 부상 회복 후에도 촬영장 복귀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레티티아 라이트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SNS에 코로나19 백신 음모론 동영상을 공유해 역풍을 맞은 바 있다.

당시 레티티아 라이트는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 근거 없는 주장을 하며 우려를 표명한 한 유튜버 영상을 공유했다. 네티즌들은 레티티아 라이트가 확인되지 않은, 위험한 오보를 퍼트렸다고 비판했고 해당 글은 삭제됐다.

한편 레티티아 라이트는 마블영화 '블랙팬서'에서 블랙팬서(채드윅 보스만) 동생 슈리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특히 채드윅 보스만이 사망한 가운데 슈리가 새로운 블랙팬서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향후 제작 방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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