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솜 "기사로만 보던 현장, 직접 하게 돼 영광" [제 42회 청룡 핸드프린팅]

2021. 11. 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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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이솜이 핸드프린팅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CGV여의도에서 제 42회 2021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이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유아인, 라미란, 박정민, 이솜, 유태오, 강말금이 참석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연출 이종필)에서 당당하고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를 탄생시킨 이솜. 그는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날 이솜은 "정말 즐거웠던 현장이었다"라며 촬영 과정을 돌아봤다. 그는 "상을 받아 감사하다. 매번 기사로만 봤던 핸드프린팅을 제가 할 수 있게 되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제가 받을 거라고는 생각 못 했는데,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으로 받은걸 보니 제가 현장에서 얼마나 즐겼는지 알 수 있었다. '즐기다보면 이렇게 좋은 선물을 받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 42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6일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 2TV에서 오후 8시 30분부터 생중계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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