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사와 조이' 옥택연X김혜윤, 신명나게 웃다가 '훅'하고 설렌다..재미 포인트 셋

정서희 기자 2021. 11. 1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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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 조이'가 명랑 코믹 사극의 문을 활짝 열었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극본 이재윤, 연출 유종선)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이에 첫 방송부터 시청자를 사로잡은 '어사와 조이'의 재미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본다.

'어사와 조이'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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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tvN '어사와 조이'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어사와 조이'가 명랑 코믹 사극의 문을 활짝 열었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극본 이재윤, 연출 유종선)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출세도 귀찮은 매너리즘 공무원 라이언(옥택연)과 불도저 여인 김조이(김혜윤)의 시너지가 기대 이상으로 완벽했다.

유쾌한 웃음 속에 설렘과 다이내믹한 전개를 녹여내며 코믹 사극의 진수를 선보인 것. 이에 첫 방송부터 시청자를 사로잡은 '어사와 조이'의 재미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본다.

#1. '허당 어사' 옥택연과 '불도저 부인' 김조이의 대환장 케미스트리

엉겁결에 어사가 되어버린 미식가 도령 이언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불도저 기별 부인 조이는 당대의 '별종'들이다. '금남의 구역' 부엌을 즐거이 드나드는 것부터 보통의 양반들과는 달랐던 이언. 세상 허술하지만, 문득 드러나는 그의 진지한 얼굴은 설렘을 유발한다. 옥택연은 이언의 온도 차 다른 매력을 변주하며 매력을 극대화한다. '유교의 성지' 조선에서 이혼을 외치는 당찬 여인 조이 역시 특별하다. 잃어버린 행복과 이름 석 자를 되찾고자 기별(이혼) 소송까지 불사하는 진취적인 모습은 통쾌함을 더한다.

#2. 옥택연, 민진웅, 박강섭이 펼치는 환상의 티키타카 코믹 브로맨스

만만한 주인 이언, 만만치 않은 종복 육칠(민진웅)과 구팔(박강섭). 신분을 뛰어넘는 코믹 브로맨스가 빛난다. 이언의 마법 같은 '출근길 변신 모드'을 돕던 육칠과 구팔의 찰떡같은 호흡은 시작부터 비범하다. 손발 안 맞는 '콩가루' 팀워크를 보이다가도, 결정적 상황 앞에서는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하는 '라육구(라이언X육칠X구팔)'. 관아로 잠입하기 위해 육칠을 '사헌부 오대관 영감의 5촌이자 한성부 종5품 판관'이라는 어마어마한 인물로 위장시킨 이언. 이방과 원님을 속이기 위한 삼인방의 메소드급 열연은 최고의 티키타카 명장면을 완성한다.

#3. 웃음 포텐에 더해진 짜릿한 수사쇼

쉴 틈 없이 터지는 웃음 포텐 사이, 절묘하게 배치된 다이내믹한 사건과 '떡밥'들은 극적 재미를 업그레이드한 또 다른 요소다. 보리(채원빈 분)의 갑작스러운 죽음, 어사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언의 모습은 그의 새로운 면모를 꺼내 보임과 동시에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특히 '조선도 뒤엎을' 음모를 꾸미는 박태서(이재균), 왕까지 마음대로 주무르는 탐관오리 박승(정보석) 등 '빌런 부자'의 등장도 텐션을 높인다. 또한 과거 이언의 막역지우였던 세자(이준혁의 사망을 둘러싼 미스터리까지 예고, 이언의 숨겨진 과거와 함께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자유의 몸이 된 조이, 그리고 어사로서 진면목을 드러낸 이언. 과연 이들의 대환장 수사쇼는 조선을 어떻게 뒤집어 놓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어사와 조이'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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