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닮은 사람' 고현정, 드라마 속 스타일링 비결은?

2021. 11. 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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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진아 기자]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에서 주인공 정희주 역에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고현정이 완벽한 스타일링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고현정은 극중 유복한 집안의 며느리이자, 화가 겸 에세이 작가로 사회적 성공까지 거머쥔 정희주 역을 맡았다. 드라마 속 어떤 상황에서든 고혹적인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고현정의 스타일링은 극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 중 하나다.

#모두의 워너비, 배우고 싶은 럭셔리 룩
어디에서나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큼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지향하는 정희주는 T.P.O에 어울리는 다양한 패션을 선보였다. 자신이 소속된 '화인갤러리'의 행사에서는 과하게 화려하지 않은 드레스를, 일과 관련된 미팅이나 사적인 만남에서는 정장과 코트를 주로 택해 단아한 분위기를 뽐낸다. 겨울이 배경인 만큼 포근한 소재의 다양한 의상이 등장하고, 배우 고현정은 수수한 색감의 의상에는 과감한 원색의 머플러나 액세서리를 매치해 희주의 센스를 살렸다.

#'꾸안꾸' 원마일 웨어마저 우아하다
밖에서는 드레시한 희주이지만, 자신의 아틀리에에서는 편한 홈웨어를 입고, 긴 머리를 올려 묶은 편안한 복장을 주로 선보인다. 흐트러지지 않은 단정함과 화장기 연한 희주의 얼굴이 어울려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집에서 편하게 입는 옷이지만 가까운 곳에 잠시 나가기에도 손색없는 '원마일 웨어' 또는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한)'룩의 모범이다. 10회에서는 아들 호수의 생일파티를 위해 편안함과 화사함을 모두 잡은 네이비 드레스로 시선을 강탈했다.

#또 다른 매력, 아일랜드의 내추럴 스타일
극중 아일랜드에서의 장면들은 고현정의 이국적이면서도 소박한 스타일과 함께 화보로 손색없는 아름다운 화면을 만들었다. 특히 리사(김수안 분)의 회상 속 꽃밭에서 그림을 그리는 희주는 길게 땋아내린 헤어스타일에 어울리는 아이보리색 스커트를 착용, 소녀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희주는 우재(김재영 분)와 함께 살던 아일랜드 시절의 자유로움을 보여주듯 파스텔톤의 의상을 입고 등장해, 현재의 희주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고현정이 출연하는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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